나의 이야기(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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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이 아름다웠던 제주도의 부속 섬 차귀도(제주도 세 달 살기 2022.5.6)
제주에는 많은 부속섬들이 있는데 우도,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추자도, 차귀도가 대표적으로 제주도를 안개꽃처럼 둘러싼 "섬 속의 섬"들은 마음밖에 두기엔 너무도 아름다운 곳들입니다. 오늘은 여동생 내외의 이 번 제주여행 바람이었던 제주도의 부속섬 탐방 일환으로 맑은 바람이 깃들고 푸른 자연이 머무는 순수의 섬 차귀도를 찾았습니다. 제주도의 "섬 속의 섬"중에 가장 아름다운 섬을 제 손으로 꼽으라 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이 차귀도를 일 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차귀도란 섬은 때가 덜 탄 순수의 섬으로 무척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다른 섬들보다 트래킹으로 유유자적하고 한가롭게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간 제가 세 달 살기 하던 저의 숙소에 머물며 제주의 숨겨진 명소를 ..
2022.05.28 -
진달래가 만개한 영실 탐방로의 아름다운 풍경들.2(제주도 세달 살기 2022.5.9)
영실계곡 상부 진달래 화원에서 바라다보는 한라산 전경 천상의 화원이 이 세상 어디에 있는지 제게 물으신다면 저는 주저 없이 바로 이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생각이 드실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웃세 누운 오름과 웃세 붉은오름 후면의 방애오름과 웃방애오름전경 웃세족은 오름과 웃세 누운 오름 전경 웃세족은 오름 목책계단 앞에서 웃세족은 오름으로 향하는 목책계단 노루샘으로 향하는 등로 웃세 누운 오름 전경 웃세 붉은오름과 한라산 웃세 누운 오름 전경 웃세 붉은오름 윗세오름 표지판 앞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후계 소 후면의 고사목 지대에서 윗세오름 대피소 휴게소 전경 대피소 휴게소에서 중문에서 사 가지고 온 김밥과 생수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윗세오름에서 바라다본 한라산 후면의 장구목 오름 이..
2022.05.15 -
진달래가 만개한 영실 탐방로의 아름다운 풍경들.1(제주도 세달 살기 2022.5.9)
한라산 영실 탐방로 입구 표지석 1,280m에서 한라산 영실 탐방로 소나무 숲 연리지 나무 앞에서 한라산 영실의 적송 소나무 숲은 한라산의 마지막 남방 한계선 소나무 군락인 탓에 언제 찾아보아도 좋습니다. 소나무의 남방 한계선이 아열대화로 점점 북상하고 있는 탓에 이곳의 이런 식생들이 언제까지 남아 있을는지는 잘 모르지만 우리 후손들에게 끝까지 잘 보존되어 남아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영실의 소나무는 속칭 황송으로 불리지만 제주 해안 전역에 퍼져 있는 곰솔과 달리 전형적인 소나무(적송)입니다. 영실 소나무 숲은 우리나라 숲의 대표성을 갖는 송림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실계곡의 하류에는 낙엽활엽수림이 발달해 있고 곰솔이 간간히 발견되며, 하층에는 제주조릿대 군락이 넓게 분..
2022.05.13 -
폭우가 내릴 때 위용을 보이는 장엄한 엉또 폭포(제주도 세 달 살기 2022.4.26)
엉또폭포 전경 엉또폭포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폭포로 이 폭포는 약 50m 높이인데 평상시 건기일 경우에 물줄기가 없고 절벽처럼 보이는데 이때는 이것이 폭포수가 나오는 작은 바위처럼 보입니다. 엉또라는 제주도 말에서 "엉"은 작은바위라는 뜻이, "-도"는 입구라는 뜻이있습니다. 엉또폭포는 천제연 제1폭포처럼 평상시에는 절벽처럼 보이고 폭포수가 없으나 우천 시 많은 양의 비가 온후 물줄기가 형성되어 폭포수가 나타나 폭포가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건천(乾川)입니다. 70mm 이상의 우천 후에라야 폭포수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폭포수의 경관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돈내코 원앙폭포를 돌아본 후 우중에 들렸던 원앙폭포 전경으로 폭포로 향하는 좁은 포장 진입로가 우중에 빗물이 채 빠..
2022.04.26 -
비가 많이 오면 폭포수가 많아져 더 아름다운 돈내코 원앙 폭포(제주도 세 달 살기 2022.4.26)
함초롬히 젖어 운치를 더했던 분홍빛 산철쭉 돈내코 원앙폭포 전경 원앙폭포는 한라산에서 시작된 차고 맑은 물이 항상 흐르는 경치가 빼어난 돈내코 계곡 깊숙한 곳이 숨어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원앙폭포까지는 데크길이 340여 m 가량 이어져 있는데 10여분 정도 걸리는 테크 길 오솔길로 들어서자 울창한 숲에서 쏟아지는 피톤치드가 기분을 상쾌하게 끌어올립니다. 어젯밤과 오늘 오전에 걸쳐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에 원앙폭포의 수량이 많아져 볼만 하리란 생각에 우중 원앙폭포 탐방을 택했는데 이런 저의 행동이 돈키호테 같아서....ㅎ 그러나 이런 절경을 보려면 가끔은 제정신이 아닐 때가 좋습니다. 분홍빛 산철쭉이 원앙폭포로 향하는 테크 길가에 함초롬히 젖어 눈부시게 빛이 납니다. 매우 가파른 계단을 3분가량 내려가니 청..
2022.04.26 -
서귀포 대포 어촌계 해안의 아름다운 기암과 해변 풍경들(제주도 세 달 살기 2022.4.21)
서귀포 대포 어촌계 해안(베튼 개)의 명물 기암(일명 거북바위로 제가 명명함) 전경 서귀포 대포 어촌계 베튼개 해변 답사 코스 지도(카카오 지도) 이 기암을 잘 살펴보면 거북이가 머리를 들고 눈알을 부라리며 바다를 바라다보는 형상 같아 보입니다. 게다가 용암 주상절리가 잘려나가서 마모된 부분이 마치 거북의 등짝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올레 8코스가 지나치는 베튼 개 해안의 큰 바위로 알려져 있는데 이제부터는 거북바위로 불려졌으면 좋겠단 생각이.....ㅎ 거북바위가 작은 소에 어린 반영 파도에 밀려온 해초로 이게 중국 쪽에서 밀려와 속을 썩인다는 광생이모자반이라고 합니다. 서귀포 대포 해송 횟집 앞 베튼 개 해변 올레 8코스가 지나는 입구 근처에 세워진 제 적토마를 거북바위 아가리에 담아보았습니다.ㅎ 사실 ..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