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 대궐 또는 야주개 대궐로 불렸던 경희궁의 봄(2021.4.2)
경희궁의 금천교 전경 옛 직장동료와 함께 딜쿠샤 나들이를 마친 후 사직단을 거쳐 도보로 찾아온 경희궁의 측면 전경입니다. 이 곳 하단부 옆 측면에는 일제시대에 구축한 지하방공호가 아직도 볼상스럽게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미간을 찡그리게 합니다. 한반도 전역에 남아 있는 이런 흉측한 일제의 잔재는 언제 없어 지려는지 짜증만 더합니다. 이 곳 경희궁 역시 제가 오래전에 근무하던 곳의 후문 근처였던지라 산책 삼아 자주 찾아오던 곳이 었지만 제대로 돌아 본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생각에 오늘은 제대로 경희궁을 돌아봅니다. 경희궁 내의 수령이 350여년된 느티나무 전경 느티나무 구멍으로 본 자화상 숭정문 사적 제271호인 경희궁은 새문안 대궐 또는 서쪽의 궁궐이라 해서 서궐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 후 왕족의 ..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