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2. 00:21ㆍ나의 이야기
서귀포 대포 어촌계 해안(베튼 개)의 명물 기암(일명 거북바위로 제가 명명함) 전경
서귀포 대포 어촌계 베튼개 해변 답사 코스 지도(카카오 지도)
이 기암을 잘 살펴보면 거북이가 머리를 들고 눈알을 부라리며
바다를 바라다보는 형상 같아 보입니다.
게다가 용암 주상절리가 잘려나가서 마모된 부분이
마치 거북의 등짝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올레 8코스가 지나치는 베튼 개 해안의 큰 바위로 알려져 있는데 이제부터는
거북바위로 불려졌으면 좋겠단 생각이.....ㅎ
거북바위가 작은 소에 어린 반영
파도에 밀려온 해초로 이게 중국 쪽에서 밀려와 속을 썩인다는
광생이모자반이라고 합니다.
서귀포 대포 해송 횟집 앞 베튼 개 해변 올레 8코스가 지나는 입구 근처에
세워진 제 적토마를 거북바위 아가리에 담아보았습니다.ㅎ
사실 제가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낚시터 탐방과 먼저 올려드린 월평 해안 경승지
팡팽이덕 너머의 해안 풍경을 앵글에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거북의 뒷머리 전경
대포 해송 횟집 앞 낚시터로 가는 길 하단부 기암은 주상절리가 잘려 나가고
파도에 침식되어서 마치 제가 거북 등짝을 밟고 간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후면의 숲이 있는 곳은 올레 8코스가 지나가는 해변 전경
돌출여 낚시터로 진입하는 기암의 통로 전경
기암 위에 앉았다가 날아가는 왜가리 전경으로 이 넘은 이런 낚시 장소에서 낚시꾼이
잡은 잡고기들을 기암위에 방치하면 몰래 훔쳐먹거나 낚시꾼이 버린 잡고기들을
먹이로 살아가는 넘입니다.
얼마 전에도 제가 낚시할 때에도 제 옆에서 제가 잡은 잡고기들을 훔쳐먹으려던.....ㅎ
그러니 이 넘은 어떻게 보면 이곳 월평 해안 경승지의 텃주대감이랍니다.
작은 섬 주상절리
이곳은 낚시하기가 아주 편할 정도로 평평하고 널따란 면적을 가진 탓에
조사님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철이 조금 이른 탓인지 조황은 잡어 몇 마리가 대다수입니다.
한 분이 자리돔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자리돔 한 마리 안 보인다는 푸념만...... 쩝
용암 주상절리 섬 전경
이곳 낚시터도 오래전에는 주상절리 해안이었겠지만 지금은 잘려 나가고
파도에 마모가 되어 거북 등짝처럼 바라다 보입니다.
낚시터를 돌아본 후 동화 수천(선궷내)과 팡펭이덕방향으로 해변을 따라 걸음을 옮겨봅니다.
왜가리가 주상절리 섬으로 이동하여 휴식을........ㅎ
후면 해변 절벽 정상부에는 개인 마방이 있었습니다.
동화수천(선궷내) 방향의 안쪽 해안 전경으로 수심이 낮아 낚시터로는 부적합하다는 생각이......ㅎ
마방의 넓은 초지 전경
해안 절벽 마방 울타리를 따라 동화수천 가까이에 이르렀으나 길이 막혀 전진이 어려워
이곳에서 동화 수천과 팡펭이덕까지 가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오던 길을 따라 되돌아
베튼 개 해변으로 되돌아 나갑니다.
대포 베튼 개 해변의 선인장으로 그 크기가 마치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 크기인지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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