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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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바얀카드 캠프 주변의 아름다운 새벽 풍경들(2022.9.5)
제가 묵었던 바얀 카드 캠프 주변의 이웃 캠프들로 낮은 철망으로 경계가 되어 있음 한반도로 향한 힌니노의 영향인지 이상기온으로 저녁 무렵부터 눈과 우박이 내렸던 탓에 기온이 급강하하여 무척 추웠던 게르의 첫 밤을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로 일어나 새벽 산책을 나가봅니다. 산책 장소는 제가 테를지 국립공원 내 묵었던 숙소인 바얀 카드 캠프 내의 리셉션 건물 후면의 바위산으로 게르 후면 위쪽의 구릉지대를 따라 올라가서 바위산의 정상부까지 오르는 것으로 마음속으로 정해버렸습니다. 이 번 여행을 함께한 제 옛 직장 동료 친구는 아직도 깊은 잠에 들었는지라 깨우기도 어려운 탓에 포기를 하고....ㅎ 제가 묵었던 바얀 카드 캠프의 게르 전경 바얀 카드 캠프 숙소 안에 있는 바위산 측면 전경 바얀 카드 캠프 후면 ..
2022.09.14 -
몽골 테를지국립공원 바얀카드 캠프 내의 게르 체험(2022.9.4)
테를지 국립공원 바얀카드 캠프 앞에 운무가 낀 초지 전경 칭기스 칸 전망대를 돌아본 후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있는 슈퍼에 들려 야참으로 먹을 간단한 안주와 몽골 캔맥주를 구입하여 오늘 밤에 머무를 숙소(게르)인 바얀카드 캠프에 도착한 시간은 초저녁으로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 대였었는데 날씨가 갑자기 우중충해지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테를지 국립공원 바얀카드 캠프 앞 야산에 쌓인 하얀 눈 게르를 배정받아 짐을 정리하고 나와보니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이곳 몽골에도 이상 기온으로 인하여 여름(몽골의 여름 기간은 7~9월)의 마지막이라는 9월 초인데 눈이 내리는 이변이..... 제 짐작에 한반도로 향한 태풍 힌니노의 영향으로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발생하는 이상 ..
2022.09.14 -
스테인레스로 제작한 거대한 칭기즈 칸의 조각상 전망대(몽골여행2022.9.4)
전망대 상부에서 바라다 본 거대한 스테인레스 재질의 칭기즈 칸 조각상 전면 칭기즈 칸(테무친(鐵木眞), 成吉思汗) 1206년 몽골 제국의 칸으로 즉위해 칭기즈 칸으로 불리며, 아명은 테무친입니다. 몽골의 유목 부족을 통일하고, 중국과 중앙아시아, 동유럽 일대를 정복하여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제국으로 일컬어지는 몽골 제국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외래문화의 흡수에 노력해 위구르 문자를 나라 문자로 채용했으며 중국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몽골. 그 위대한 대업을 이룩한 사람은 바로 몽골 제국의 초대 칸인 칭기즈 칸입니다. “우리는 똑같이 희생하고 똑같이 부를 나누어 갖소. 나는 사치를 싫어하고 절제를 존중하오. 나와 나의 부하들은 같은 원칙을 지니고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굳게 결합..
2022.09.01 -
관곡지의 무더운 여름 풍경들 (2022.7.29)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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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던 날의 동해 추암 촛대바위(2022.7.22)
해암정(강원도의 유형문화재 제63호)제63호) 전경 묵호항 근처 어달항이 바라다 보이는 숙소 근처 거북이 횟집에서 생선구이와 곰치탕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우중 빗속을 달려 도착한 추암의 촛대바위로 이곳은 여러 번에 걸쳐 와 본 곳이지만, 우중에 당초 계획한 여행코스는 무리란 생각에 이곳만 들려 서울로 귀경키로 결정을 하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삼척 심 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제자를 가르치며 생활할 때 지은 정자로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처음 짓고, 조선 중종 25년(1530)에 심언광이 다시 지었습니다. 심동로는 어려서부터 글을 잘하였는데, 고려말의 혼란한 상태를 바로잡으려 노력하다가 권력을 잡고 있던 간신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하였으나 왕이 그를 말렸으나 ..
2022.07.24 -
인천 갈산 근린공원 연못에 곱게 핀 아름다운 연꽃(2022.7.23)
연꽃은 7월에서 8월 사이에 개화하는데, 대부분 7월 말에서 8월 초에 핍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연꽃 명소를 다녀와도 좋을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 갈산 근린공원의 연지에 곱게 핀 연꽃 홍색이나 백색을 띠는 꽃으로 꽃줄기 끝에 꽃이 하나씩 달리게 되어 풍성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넵니다. 연잎은 밥이나 연잎 차로 먹기도 하며 연잎밥은 향기롭고, 맛이 좋아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또 연근은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좋으며 연근조림이나 다양한 밑반찬 요리로 해 먹을 수 있어서 꽃부터 뿌리 씨앗, 이파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꽃이기도 합니다. 옛날 심청이가 다시 환생하여 타고 온 것이 연꽃입니다. 그만큼 풍성하며 화려해 다양한 이야기 소재로도 ..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