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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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녹산로와 가시리 유채 꽃 프라자를 물들인 유채 꽃과 벚꽃(제주도 세 달 살기 2022.4.4)
서귀포 가시리 마을은 해마다 4월이면 진입로부터 10km 구간에 펼쳐지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가시리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현재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유채꽃길로 가시리 마을 10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또한 가시리 마을은 따라비 오름, 큰 사슴이 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 하단부 검색창에서 따라비오름과 큰 사슴이 오름을 치시면 오래 전에 올린 오름들에 관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박 3일 여정으로 제주에서 세 달 살기를 실행 중에 있는 저를 방문한 안사람 사실 이 곳 녹산로와 가시리는 2년..
2022.04.12 -
해안 돌출부에 현무암 기암들이 아름다운 서귀포 하예 진황 등대 해변(제주도 세 달 살기 2022.4.8)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근처의 사찰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다 와서 제가 머무는 펜션 이웃 동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조사님과 둘이서 무늬 오징어 애깅 낚시를 하러 하예 진황등대로 향했습니다. 사실 알다시피 무늬 오징어 애깅 낚시라는 게 낱마리를 잡는 낚시인 데다 팔을 부지런하게 움직여야하는 고된 낚시로 입질 마저 없다 보니 낚시 3시간 만에 힘에 부쳐 낚시를 접어 버리고 이 곳 하예 진황 등대의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다보며 제주의 속살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서귀포 하예 진황 등대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예동의 하예항(예래포구) 바로 동편에 위치한 무인등대로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해상안전을 위하여 예래마을 출신인 재일교포 강 진황 씨라는 분이 자신의 사비 7,200만 원을 들여서 1993년 5월 18..
2022.04.10 -
서귀포 황우지 해안의 아름다운 선녀탕(제주도 세 달 살기 2022.4.4)
화산섬이 빚은 천연 바다 풀장, 제주 황우지 해안의 선녀탕 서귀포시 외돌개 가는 길목에 자리한 황우지해안은 몇 년 전만 해도 아는 이들만 물어물어 찾아가던, 제주에 몇 남지 않은 비경으로 꼽히던 곳입니다. 최근 인터넷과 SNS 등을 타고 급속히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인적 드물던 이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더는 예전만큼 호젓한 시간을 누리기는 어렵지만, 투명하리만치 맑은 선녀탕의 바닷물 속을 들여다보거나 찰랑대는 파도를 바라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은 여전합니다. 바닷가 절벽 아래 숨은 천연 풀장 선녀탕. 황우지해안은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외돌개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닿는 곳에 있습니다. 평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들락거리지만 검은 현무암이 마치 요새처럼 둘러쳐진 황우지 해..
2022.04.09 -
서귀포 강정천과 켄싱턴 리조트의 아름다운 봄(제주도 세 달 살기 2022.4.4)
오늘은 제주도 하원에서 세 달 살기를 하러 온 저를 위하여 제주도로 2박 3일 여정의 여행을 온 집사를 위하여 첫 여행코스로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귀포 켄싱턴 리조트와 강정천을 찾았습니다. 사실 이곳은 제 불로그에 수 차에 걸쳐 올린 적이 있었기에 새삼스런 장소는 아니지만 집사를 위한 배려이다 보니....ㅎ 제주도를 찾은 일반 관광객들은 이런 곳들은 그냥 차로 지나쳐 가는 곳이지만. 이 강정천과 리조트 경내에는 숨겨진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습니다. 차를 켄싱턴 리조트 주차장에 주차(무료)를 하고 리조트 경내에 찾아 온 봄을 만끽해 봅니다. 켄싱턴 리조트 정원에서 바라다보는 강정천 서귀포시 강정동 마을 동쪽에 있는 강정천은 평소에는 말라버리는 제주도의 일반 하천과는 달리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
2022.04.09 -
제주 SGI 한일 우호 연수원의 아름다운 봄(제주도 세 달 살기2022.4.4)
세계 계관시인지비 전경 제주 한일우호연수원내의 세계 계관시인지비 전경으로 SGI의 이케다 총재가 계관시인으로 추대 된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조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종교적으론 SGI 대하여서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이 글에서는 언급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 곳은 서귀포에 숨겨진 아름다운 명소중 하나이기에 아름다운 산책로와 멋진 공원같은 분위기로만 여러분들께서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이곳은 원래 프린스호텔이 있었던 곳으로 경영난으로 SGI에 매각되어 현재에는 한국 SGI 제주 한일우 호연 수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어찌되었던지 이곳은 현재 연수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주민들과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위드 코로나로 인하여 주차장은 폐쇄가 되어 있는데 워낙 출입구 주변 이면..
2022.04.07 -
튤립과 유채꽃이 아름다운 보롬왓(제주도 세 달 살기 2022.4.4)
보롬 왓은 서귀포 표선면에 위치한 농장으로,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입니다. 밭이라는 명칭이 있는 만큼 청보리, 메밀 등 밭작물을 만날 수 있으며, 튤립, 유채꽃, 수국, 라벤더 등 아름다운 꽃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꽃뿐만 아니라 닭, 소, 양, 염소 등 다양한 동물도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보롬 왓 농장 내부에 있는 카페는 식물들을 감상하며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세 달 살기를 하고 있는 저의 숙소를 방문한 안사람과 함께 녹산로와 가시리의 유채꽃 플라자를 돌아본 후 다음 코스로 방문한 보롬 왓의 아름다운 전경들입니다. 사실 이 보롬 왓에 대하여서는 제 블로그에 2년 전에 올린 적이 있었기에 제주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는..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