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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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의 아랍인들의 거주지였던 알바이신 지구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알함브라 궁전(2022.12.25)
미하스를 돌아본 후 그라나다로 향하면서 바라다보는 차창밖의 풍경들 그라나다에 다다르며 전개되는 아름다운 그라나다의 차창밖 일몰 차창밖으로 보이는 그라나다의 외곽 도심 전경들 그라나다(Granada)는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 주의 주도.시에라네바다 산맥 북서쪽 사면의 헤닐 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로 고도는 해발 689m입니다. 하류의 관개사업으로 수량이 많이 줄어든 다로 강이 동쪽에서 흘러들어와 시내를 1.6㎞쯤 흐르다가 갑자기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헤닐 강과 합류합니다. 다로 강은 운하화했고 시내를 흐르는 부분은 거의 다 복개되어 있습니다. 이 도시의 이름은 '석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인 '그라나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지방에는 석류가 무척 많고 이 시의 문장에도 석류가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2023.01.23 -
빛을 담은 하얀 마을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에센스라 불리는 미하스(2022.12.25)
안달루시아의 에센스라 불리는 빛을 담은 하얀 마을 미하스 전경 스페인의 남부 도시 미하스는 알헤시라스와도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하얀색 벽과 붉은색 기와 지붕이 특징인 안탈루시아 지방 고유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산촌 마을 입니다. 이 미하스란 작은 산촌 마을은 관광업이 주된 수입원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큰 라칼라 골프 리조트가 있는 휴양도시라고 합니다. 미하스는 산촌 마을이라 오래전에는 당나귀가 주요 운송수단이었는지라 오늘날에는 이 당나귀가 관광용 택시로 변신하여 미하스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암튼 이 미하스는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인하여 휴양 호텔과 부호들의 전원주택들도 많다 보니 이곳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여행정보 안..
2023.01.22 -
북아프리카 모로코 카사불랑카에서 스페인령 세우타를 거쳐 지브롤터 해협을 페리로 건너 스페인으로 향하면서(2022.12.25)
이른 새벽 5시에 모로코 카사블랑카를 떠나 스페인령으로 향하면서 세우타 근처에서 바라다보는 여명 모로코 산악지대의 풍력발전기 전경 모로코의 탕헤르 항구 전경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세우타로 향하는 도로상에서 바라다보는 탕헤르 항구 전경으로 도로 자체가 시가지를 벗어나 있던 관계로 탕헤르의 중심가 전경은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모로코의 항구도시인 탕헤르 시는 지브롤터 해협에 면하며, 스페인 남단으로부터 27㎞ 떨어져 있습니다. 고대 페니키아의 무역거점으로 처음 알려졌고, 뒤에 카르타고의 정착지가 되었다가 다시 팅기스라는 로마인의 정착지가 되었습니다. 42년 자유도시가 되었으며, 로마령 모리타니팅기타나 주의 주도로 발전했습니다. 5세기 동안의 로마 통치에 이어 차례로 반달·비잔틴·아랍 제국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
2023.01.21 -
하얀집이란 의미를 지닌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카사불랑카와 하산2세 모스크(2022.12.24)
카사블랑카의 하산 2세 모스크 전경 카사블랑카(Casablanca)라는 도시는 우리에게 워너브라더스사의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 영화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파리가 독일에 점령된 1940년, 망명객, 반나치주의자, 피난민, 각국의 간첩 등이 몰려 있던 프랑스령 모로코의 항구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카페를 경영하고 있는 미국인 리크 (험프리 보가트 분)는 의협심이 강하고 주위의 신임을 얻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반나치 거물인 라즐로도 그의 아내 일자(잉그리드 베리만 분)와 함께 나타나 미국으로 탈출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으며 그 뒤를 게슈타포 슈트라서 소령이 쫓고 있습니다. 어느 날 여권을 부탁하기 위해 일자가 카페를 찾아오고 그녀를 만난 리크는 착잡한 감회에 빠지게 되는데 그들은 과..
2023.01.20 -
아프리카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의 아름다운 탑이란 의미를 지닌 하산탑(2022.12.24)
모로코의 고도 페스를 돌아본 후 라바트로 향하면서 잠시 들린 휴게소 전경 모로코의 고속도로 휴게 시설은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보다는 더 좋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 늦게 만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ㅎ 하산탑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임을 알리는 안내문 하산탑의 출입구를 지키고 있는 모로코의 기마병 하산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으며 입구 옆의 붉은 성벽은 한쪽 귀퉁이가 허물어진 채 두꺼운 세월을 받치고 있었습니다. 거대한 탑을 배경으로 크기도 모양도 다른 200여 개의 기둥만이 덩그러니 남아 미완성 모스크의 웅장함을 말없이 대변하고 있었는데 이 돌기둥은 1년 365일을 상징하는 365개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하루도 똑같은 날이 없듯이 돌기둥 역시 모양이나 크기가 모두 다르답니..
2023.01.19 -
아프리카 모로코의 고도 페스와 가죽 염색 공장 (2022.12.24)
스페인 세우타 세관 전경으로 이곳에서 모로코 세관까지 캐리어를 끌고 10여분 동안을 걸어 이동을 해야 하였는데 사진촬영 금지구역이기에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만, 오래전 코카서스 여행 시 조지아에서 아제르바이잔을 넘던 국경보다는 그나마 평지라서 다행이었습니다. ㅎ 암튼 이번 여행은 하루에 나라 하나를 돌아본다는 생각이.....ㅎ 두바이 1박, 스페인 마드리드 1박, 포르투갈 파티마 1박, 스페인 세비야 1박, 스페인령 세우타 1박 이런 일정이다 보니 완전 강행군입니다. ㅎ 어두운 새벽 세우타 호텔에서 싸준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모로코로 걸어서 j 넘어와 대기한 버스 편으로 페스로 향하면서 바라다보는 모로코 해안의 항구 주변 전경으로 모로코 세관을 빠져나와 그곳에서 사진을 찍기에는 세관 앞이 너무 어두웠..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