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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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에서 꽃핀 예술" 중국관(국립중앙박물관 2023.7.26)
'황하에서 꽃핀 예술'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실입니다. 고대 문화를 대표하는 옥기와 청동기, 종교 신앙을 보여주는 도용과 불비상, 공예기술이 집약된 칠기와 도자기를 전시하여 시대별 특징을 나타내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의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명청 시대의 산수화, 화조화, 인물화 등의 작품을 전시하여 다채로운 중국 회화의 세계를 소개하였습니다. 더불어 휴게공간에는 명청 회화의 미디어아트 영상과 청대 학자의 방을 재현하여 당시의 미학적 품격과 취향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습니다. 중국은 황하문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광활한 영토에 여러 민족의 흥망성쇠가 거듭되면서 다채로운 문화가 전개되었다. 하나라 (기원전 21~기원전 16세기)를 시작으로 상나라(기원전 16~기원전 11세기)와 주..
2023.08.05 -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2023.7.26 국립중앙박물관 )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 전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지금의 이라크가 있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비옥한 지대에 자리 잡았다. 기원전 3400~3000년 무렵 최초의 도시들이 탄생하였고, 쐐기문자를 발명해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으며, 예술과 건축이 정교한 형태로 발전했다. 인류의 역사에서 이러한 중대한 문화 혁신이 일어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신전이 있었다. 신전은 신을 모시는 성스러운 공간인 동시에 생산물이 모이고 재분배되는 경제활동의 공간이었다. 복잡해지는 경제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한 쐐기문자 점토판과 인장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의 관심사와 세계관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 전시에서 소개하는 기원전 3500년대에서 기원전 500년대 사이에 만들어진 전시품은 메소포..
2023.08.03 -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2(2023.7.26 국립중앙박물관)
토우장식 뚜껑 (신라 5세기 경주 황남동 유적) 활시위를 당기는 사람과 사슴, 활시위를 당기는 사람과 멧돼지, 사람과 새, 사람과 멧돼지, 사람과 표범 게, 사람과 개, 사람과 개 사슴 노를 저어가는 사람, 통나무 배, 노가 있는 배, 말, 말을 타고 가는 사람, 말에 짐을 싣고 있는 사람 공동의례로 연결된 사람들(토우정식 뚜껑 신라 5세기 경주 황남동 유적 ) 의례를 행하는 사람들(절하는 사람들), 의례를 행하는 사람들(거석 기념물을 향해 절하는 사람들), 절받는 사람과 절하는 사람, 의례를 행하는 사람들(춤을 추는 사람들), 의례를 행하는 사람들 (성적인 장면을 향해 절하는 사람들), 남성성과 여성 성이 강조된 장면 주변의 동물들 (토우장식 뚜껑 신라 5세기 경주 황남동 유적) 개 자라, 곰, 소 육..
2023.07.30 -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1(2023.7.26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애 대한 다섯 가지 궁금증 1. 이 여정은 누구의 이야기일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1,600년 전 신라와 가야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정은 그들이 살았던 삶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 왜 영원한 여정일까요?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그런데 죽음은 끝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죽음 이후에도 다음 세상에서 지금처럼 삶은 계속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3. 특별한 동행은 무엇인가요? 동물, 사물, 사람들의 모습을 닮은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의 동행입니다. 영원한 삶을 기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무덤에 넣었습니다. 4. 이 특별한 동행은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 까요?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을 극복하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마음을 담은 동행은 누..
2023.07.30 -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국립중앙박물관 2023.7.26)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3층 고대 그리스·로마실을 신설하고 2023년 7월 15일부터 전시 신화의 세계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라티어권에서 신화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 "뮈토스"에서 유래했는데, 만들어 낸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자연을 움직이는 막강한 힘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그리스 사람들은 신의 분노, 신들의 싸움, 영웅의 활약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물리적 세계와 사물의 기원을 파악하려고 했다. 다시 말해 신화는 인간 나름의 세계에 대한 해석이었다. 물론 신화의 바탕에는 역사적 사건, 고대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가치가 담겨 있다. 그리스. 로마 문화권에서는 헤라클레스의 열두 가지 과업이나 인간인 라피타이족과 반은 인간, 반은 말인 켄타우로스의 싸움..
2023.07.28 -
득량만 바다위 보석같은 섬 금빛 금당도.3(2023.7.16)
중화도의 초가바위 전경 중화도의 초가바위는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바라다 보였는데 제가 보기엔 오히려 좌측보다는 우측 소나무 아래 기암이 울타리가 처진 전형적인 시골 초가집 같아 보였습니다. 어차피 보이는 형상에 따라붙은 기암의 명칭이다 보니......ㅎ 중화도 전경 대화도 전경 기암들 사이에 곱게 핀 나리꽃 군락 좌측 끝 사자바위 전경 사자바위 남근바위 남근바위 대화도의 버섯바위 대화도의 코끼리바위 버섯바위 코끼리 바위 동굴 기암들 사이로 흘러내리는 소폭포 비가 안오면 볼 수 없는 2단 소폭포 쌍굴 해안에 발달된 주상절리 병풍바위 비가오면 흐르는 소폭포 문어 지깅낚시를 하고 있는 조사들 조황은 무더운 여름철인 데다가 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 철이라선지 시원찮아 보이는.....ㅎ 가학갯돌해변 소폭포 차..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