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남단 섬 마라도의 아름다운 전경들(제주도 세 달 살기 2022.5.7)

2022. 7. 6. 09:53나의 이야기

 

 

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 후미에 설치된 빠비용 조형물 

 

 

※ 선박 운항시간은 계절이나 승객이용 수에 따라 증편 운항하오니

가급적 현장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 안내 지도

 

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섬으로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한국의 최남단(북위 33˚06′)에 해당합니다.

 

처음에는 가파리에 속했으나, 1981년 4월 1일 마라리로 분리되었습니다.

 

사람이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1883년 김·나·한 등 3성의 몇몇 영세농민이 들어오면서

부터이며, 당시 이들에 의한 화전으로 삼림지대가 모두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섬 안에 34m 의 작은 구릉이 있을 뿐 대부분 저평하며 해안은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며,

곳곳에 깎아세운 듯한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많습니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특히 겨울 기온이 높으며 식생이 다양하여 약 96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연안의 원시적 특성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423호)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농경지는 초원지대가 대부분이므로 집앞에 소규모의

유채밭과 고구마밭이 있을 뿐입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연안 일대에서는

자연산 미역·전복·소라·톳 등이 채취됩니다.

 

선착장은 섬 서쪽의 자리덕선착장과 동쪽의 살레덕선착장 2곳이 있으며,

가파도를 경유하여 모슬포와 연결되는 도선이 왕래합니다.

 

면적 0.3㎢, 해안선길이 1.5km, 인구 137(2016).

 

※ 마라도에 관하여서는 제 불로그에 상세하게 올린 적이 있기에 오늘 여행은

여동생 내외와 돌아 본 마라도 인생 샷 명소 위주로만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마라도에서 바라다 본 운진항 후면의 산방산과 우측의 송악산 전경

 

 

할망당(애기업개당)전경

 

할망당은 마라도의 대표적인 민속문화 유적으로 할망당(애기업개당)은 해녀들이 바다에서

고된 물질을 할 때마다 안전하게 보살펴주는 신으로 믿으며 지금도 정성껏 모시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전복과 해삼을 잡으며 물질은 해야 하는데 우는 아이를 돌보아 줄 사람이 없어서

물질하는 동안 애를 볼 열네 살짜리 여자아이 ‘애기업개’도 태워서 들어왔다가 풍랑이 거세어서

섬을 빠져나갈수 없자 애기업개를 재물로 바쳐 무사히 빠져 나올수 있었다는 설화를 지닌

애기업개당은 모슬포가 바라다 보이는 할망당 언덕에서 앉은 자세로 죽어 할망당을

기키는 신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라도의 유일한  사찰 기원정사 전경

 

 

갯무꽃과 방풍나물을 배경으로

 

 

신선바위

 

 

신선바위

 

 

대한민국 최남단비

 

 

신선바위

 

 

마라도 성당과 등대 전경

 

 

마라도 성당 내부 전경

 

 

마라도 등대 전경

 

제주 해역을 향해하는 선박과 어선의 안전을 위해 올해 향로 표시 시설 확층이 이뤄 지고

있으며 아직 공사중인지라 어수선하여 멀리서 앵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마라도 등대는 1915년 3월 처음 불을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의 해도(바다지도)에 제주도는 표기되지 않아도 마라도 등대는 표기될 정도로

이곳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빠비용 절벽 끝에 곱게 핀 엉컹퀴

 

 

살래덕선착장 전경

 

 

빠삐용절벽

 

 

살래덕 선착장에서

 

 

빠삐용절벽

 

 

돌아오는 여객선 안에서 바라다 본 빠삐용절벽

 

 

대정의 너른 들판에 익어가는 청보리밭 전경

 

마라도 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던 길에 잠시 들린 대정의 너른 들녘으로 이 곳엔

알뜨르 비행장과 격납고 그리고 일본군 진지등이 있는 곳으로 피곤을 호소하는

동생 내외를 위해 차로 지나치면서 맛보기 관광만 합니다.

 

※ 제 불로그 하단부 검색창을 통하여 확인히실 수 있습니다. 

 

 

대정의 너른 들녘 단호박 밭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산방산과 한라산 군산오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