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6. 10:26ㆍ나의 이야기
한림항을 배경으로 한 매제
오늘은 여동생 내외와 첫 배편으로 비양도를 돌아보기 위하여 한림항으로 향했습니다.
비양도로 향하는 첫 배가 9시인지라 숙소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탓에 한림항의 제 단골집이자
맛집인 항만선에서 백반(8,000원의 착한 가격에 반찬의 맛이 제주도에서 제일 좋음)으로 아침을
먹은 후 여객선 편으로 한림항으로 향했습니다.
한림항에서 비양도를 오가는 여객선 내부 전경
비양도에 관해서는 제 불로그에 상세하게 올린 적이 있기에 제 블로그 하단부 검색창을 통하여
확인하여 주시기 바라며 오늘은 비양도의 인생 사진 스폿에 관해서 보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신창 풍차 해안이 바라다 보이는 비양도의 우측 해변
비양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섬으로 한림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3km 지점에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고려 목종 5)에
분출한 화산섬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나무 군락이 무성하여 죽도(竹島)라 불렀다고 합니다.
섬 모양은 전체적으로 원형이고 최고 지점은 114m의 분화구로 섬의 북쪽에
솟아 있으며, 남쪽은 대체로 평탄합니다.
해안선의 드나듦은 단조로우며 대부분 암석해안이고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눈·비가 많습니다.
농산물로는 유채·고구마·깨 등이 생산되며,
주민은 대부분 순수어업에 종사합니다.
연근해에서는 80여 종의 어류가 회유하며 각종 해조류가 풍부하며 특히 옥돔·고등어·
갈치·방어 등이 많이 잡히며, 자연산 소라·전복·해삼 등이 채취됩니다.
취락은 남동쪽 해안가에 집중 분포하며 제주 한림항과 도선을 통해 연결됩니다.
섬 중심부에 비양도등대가 있으며 면적 0.517㎢, 해안선 길이 2.5km입니다.
전문 모델이었다면 더 멋있는 사진들이겠지만 환갑을 앞둔 여동생 내외이다 보니.....ㅎ
비양도 둘레길의 명소 코끼리바위 후면
바다 위 수면에 어린 코끼리바위의 고운 반영
비양도 해변의 방사탑 앞에서
비양도 둘레길 해변의 명소 애기 업은 바위
해녀들의 쉼터 불턱
팔랑 못의 방사탑을 배경으로
거북바위
비양도 항의 봄날 촬영 기념비 앞에서
비양도항 근처의 담쟁이덩굴 담장을 배경으로
비양도 올레카페 내부 전경
비양도 올레 카페에서 비양도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갈증 난 목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목을 축이고 다시 비양도 오름으로 향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남아 있는 비양봉 오름으로 향하는 길가의 유채꽃밭 전경
비양봉오름으로 오르는 가파른 목책계단
비양봉 오름 5부능선의 갯무꽃
비양봉오름 6부 능선의 산호대 숲 전경
비양봉 7부 능선의 한라산 전망대
비양봉오름 정상의 무인등대가 바라다 보이는 8부 능선의 갯무꽃
비양봉오름 정상부의 무인등대
비양봉 오름의 분화구 전경
이제 비양봉 오름을 하산합니다.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산호대 숲 전경
제가 3개월 살이를 하고 있는 기간 중 조금 이른 3월~4월에 여동생 내외가 휴가를 왔으면 좋았을 텐데
5월에 오는 바람에 그 흔한 유채꽃도 마음대로 보지 못하는 아쉬움에 마지막으로 조금 남아 있는
유채꽃을 배경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줍니다.
비양도에서 한림항으로 돌아오는 배안에서 바라다보는
한림항과 제주도 본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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