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스런 북해도 구청사(아카이 렌가)와 아름다운 정원(2014.6.6)

2014. 6. 27. 11:17나의 이야기

 

 

 

 

 일본인들에게는 "아카이 렌까(빨간 벽돌집)"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구 북해도 청사 전경

 

 

 

 

 

 

 후키다시약수를 돌아 보고 난 후 다음 코스인 삿포로로 향하다가 잠시 들린 휴계소의 전경

 

 

 

 

 

 

 

 

 

 

 

 이제 이 곳은 아카시아 꽃이 활짝피기 시작하는군요.

 절기로 보면 우리나라 보다 한 달 정도가 늦은...... 

 

 

 

 

 

 

 휴계소에서 내려다 본 풍경

 

 

 

 

 

 

 

 삿포로 외곽의 시가지 풍경 

 

이 곳이 북해도라 일본 본토에서도 멀리 떨어진 탓에 차별이 심한 탓인지

 아니면 국가의 예산 지원이 적은 탓 때문인지는 잘모르지만,  아직도 도로 변엔 전봇대와

복잡한 전선줄이 실타래처럼 얼기설기 엮어져 있어서 가장 일본 답지 않다는 생각이......ㅎ

 

 

 

 

 

 

 

삿포로 중심가 시내 도로 전경 

 

 

 원래 삿포로는 메이지유신 이후에 개발하였기에 잘 계획된 신도시로 알고 있었지만,

삿포로 도시 외곽은 도심가와는 전혀 틀린 양면성이.....ㅎ

 

 

 

 

 

 

 

 

 

 북해도 구청사 안내도

 

 

 

 

 

 

 

 

 네오 바로크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로 250만장의 벽돌로 건축한 미국풍으로  구 북해도 청사는

 메이지유신때인 1888년 세워 졌으며 북해도 개척 역사가 담겨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물 중앙 창문 위에 보이는 빨간 별은 북해도를 상징하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북해도 보신시에서 생산되는 특산품를 홍보하기 위한 가두판매장이나 파장이라서 조금은 아쉬운.....ㅎ 

 

 

 

 

 

 

 

 

 

 1층은 사무실로 쓰이며 2층은 북해도 개척시대의 전시실로 꾸며져 있답니다.

그러나 메이지유신 이후에 개척된 사유로 역사적 가치로는 별 볼거리가 없답니다.

 

일본인들에게 있어서는 러시아가 점령한 북방영토 반환의 산 역사교육장으로 활용되는 곳으로

제 생각으로는 자기의 것만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일본이기에  코 웃음만 나오는.....ㅎ

 

 

 

 

 

 

 

 

 

구북해도 청사에 대한 사적 안내비

 

 

 

 

 

 

 

 뒷편 건물이 북해도 신청사

 

 

 

 

 

 

 

 

 

 

 

 

 

 사실 이 북해도 구청사 건물보다는 정원이 더 좋왔기에

이 곳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물이 좀 맑았으면 반영이 멋졌겠지만 물 위에 버드나무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

 떠 있는 관계로.....ㅜㅜ

 

 

 

 

 

 

 

 

 

 

 

 

 

 

 

 

 

 

 

 

 

 

 

 

 

 

 

 

 

 

 

 

 북해도 구청사 안내도에 춘하추동의 사진이 실려 있었는데

 전 이 곳에서 적단풍의 붉은 색으로 가을을 느껴 봅니다.ㅎ^^*

 

 

 

 

 

 

공사 중인 북해도 청사 앞 삿포로 중심도로

 

 

 

 

이제 북해도 구청사 관광을 마치고 삿포로 시내에서 저녁을 한 후에

 숙소로 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