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요테이산의 하얀 눈이 녹아 스며나온 후키다시약수(2014.6.6)

2014. 6. 24. 16:11나의 이야기

 

 

 

 

 북해도 요테이산 중턱에 있는 후키다시약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 

 

 

 

 

 

 

 

 

 쇼와신산에서 점심을 한 후 요테이산 중턱에 있는 후키다시 약수공원으로 버스가 

출발하면서 바라다 보는 요테이산 고원지대의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마치 백두산 고원지대의 산림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흰눈이 아직 다 녹지를 않고  정상부에 쌓여 있어서 신비롭게 바라다 보이는

 요테이산(1,898m)은 일본의 100대 명산 답게 제법 높은 산임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마치 우리나라 한라산처럼 화산 분화구 부분 봉오리만 높게 보이는.....

 

 

 

 

 

 

 

 

 

 

 

 

 

 

 이제야 볼록하게 솟아 오른 요테이산의 하단부에 다다른 것 같아 보입니다.

 

 

 

 

 

 

 후키다시 약수공원 안내도

 

 

 

 

 

 

 

 야외공연장

 

 

 

 

 

 

동상 후면으로 올라가는  후키다시공원 전망대는 그리 높은 곳이 아니라선지

 전망의 의미가 없는 탓에 바로 약수터로 향합니다.

 

 

 

 

 

 

 

 

 

 

 

 약수터 초입의 지장보살상

 

인도에서 4세기경부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중국,한국, 일본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널리 숭배되어 온 보살로 이 곳 후키다시 지장보살상들은 시멘트로 근자에 만들었는지

 별 역사적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후키다시 약수

 

 

 

 

 

 

 

 약수를 마시는 곳

 

 

 

 

 

 

 마치 제주도 해안가의 용천수 같은 느낌의 약수 

 

 

우리나라의 을릉도나 제주도가 화산섬이기에 산 정상의 화산암반층을 통과하여

 낮은 해안가의 샘으로 솟아 오르는 이런 현상의 용천수를 볼 수가 있기에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테이산의 눈들이 녹아 스며들어 화산 암반층을 통과하여 자연 정화가 되는  후키다시 약수는

 일 80,000톤 정도가 표출된다고 하며 평균수온이 6도로 아주 차고 맑더군요.

 3개월간 장기 보관하여도 변질이 안되는 일본 제일의 약수로 물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일본인 현지 관광객들이 물통에 담아 가시더군요.

 

 

 

 

 

 

 

 부동명왕상

 

 

 

 

 

 

 후키다시약수를 지키는 부동명왕상

 

 

 

 

 

 

 

 

 

 

 

 

 

 

 

 

 

 

 후키다시약수공원 현수교

 

 

 

 

 

 

 현수교에서 내려다 본 후키다시 약수가 흘러내리는 하천

 

 

 

 

 

 

 하단부 후키다시 약수공원 전경

 

 

 

 

 

 

 

 

 

 하단부 후키다시약수공원으로 향하는 길

 

 

 

 

 

 

 후키다시약수공원의 전경

 

 

약수에서 흘러나온 수량이 무척 많은 탓에 이런 연못을 만들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곳

 

 

 

 

 

 

 

 

 

 

 

 

 

 

 

 

 

 

 

 

 

 

 

 

 

 

 

 

 후키다시 약수공원 인공섬에서 포즈를 취한 집사

 

 

 

 

 

 

 

 

 

 

 

후키다시 약수공원 도로 건너 편에는 온천장도 있습니다만

 이용객이 별로 없는지 수리중인 것 같아 보입니다. 

 

 

 

 

 

 

 

 이제 후키다시약수를 떠나서 삿포로로 향합니다.

 

 

 

 

 

 

 요테이산 중턱에 있는 농가들은 메이지유신 이 후에 건축된 가옥들이 대다수인지라

이런 현대식 건물들이라서 일본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아주 어렵더군요.

 

그러한 이유는 일본 전통 가옥이란게 습하고 더운 기후에 잘 적응되도록 만든 건축 양식이다보니

 이렇게 추운 북해도에선 적응하여 집을 짓고 살기엔 부적절하였기 때문이란 생각이고,

 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보니 지붕을 높게 만들어 눈의 무게를 분산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에 잘 흘러 내릴 수 있도록 삼각형으로 만들었단 생각이 듭니다.

 

 

 

 

 

 

 

 

 

 

 

 

 

 

 

 고속도로변의 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