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3. 14:22ㆍ나의 이야기
도야코호수에서 약 15분거리에 위치한 소화신산(쇼와진잔)
소화시대에 생긴화산이라고 해서 소화신산이라고 하며
세계 유일의 베로니테 화산이라고 합니다.
용암이 땅을 뚫고 나오지 못하고 땅만 융기되어 굳어 버려서
생긴 모양이 고구마같다고 하여 일명 고구마산이라고도 합니다.
현재에도 아주 조금씩 융기는 한다고 하니 활동을 하는 화산입니다만,
현재는 폭발이 없이 이렇게 가스와 수증기만 분출하고 있답니다.
이 지역의 우체국장이라는 분으로 1944년 보리밭과 소나무 숲이 융기하여 나타난
활화산인 소화신산(쇼와진잔)의 생성과정을 연구하고 관찰한 분이라고 합니다.
특별천연기념물 소화신산의 안내도
좌측의 2층 식당에서 일본 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다음 여정인
요테이산 근처에 있는 유명한 약수터로 출발을 할 예정입니다.
이 곳에서는 정상부까지 곤돌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정상부를 오르면
도야호를 바라다 볼 수 있는 사이로 전망대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흐리기 시작한 날씨 탓에 올라간다하여도
안개가 가려서 도야호를 바라다 보긴 어려우리란 생각입니다.
소화신산 표지판 앞에 선 안사람
목각 공예에 열중하시는 토산품점 사장님이자 현지 조각가로
이 곳에서 오래 전 야생하였던 곰을 조각하는 듯 보입니다만.....
현재에는 삿포로 근처에선 야생곰은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광어, 도다리,넙치, 연어,도미등의 목조각
각종 수공예품
정상부가 하얀눈으로 덮힌 요테이산(1,898m)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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