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6. 16:25ㆍ나의 이야기
장승포항에서 지심도를 오가는 유람선
장승포항전경
장승포항 포구 석축에 원투대 세대가 바다를 향하여 망중한을 .....ㅎ.
어떤 어종이 잡히는 지는 모르지만 강태공의 기다림이란 세월을 낚는 것이란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돈다.
출항한 유람선에서 바라 본 장승포항 시가지
장승포항 무인등대
아마도 뽈랔이나 열기를 잡는 선상 낚시배 같은데 낚시꾼들이 손을 놓고,
망중한에 빠진 것으로 보아선 조황이 별로인듯 싶어 보인다.
지심도 마끝이 바라다 보인다.
지심도 선착장
동백꽃이 아름다운 지심도란 국립공원 안내판이 바라다 보이지만,
내 생각에 지심도를 돌아 보고 느낀 점은 오래된 동백숲 휴양림으로 유명한 섬이지
동백꽃으로 유명한 섬은 아니란 생각에 이 표지판의 제목을 수정 요청하고픈 생각이....ㅎ
말뚝밑
조용하기만 하였던 지심도 선착장은 유람선 도착과 더불어 배에서 내린 많은 관광객으로 덮여버린다.
지심도는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속하는 면적036Km(약11만평)의 작은 섬으로 최고점은 97M라고 하더군요.
지심도는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여 거제8경 중에 하나로서 생태,역사,휴양의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심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생긴 모양이 마음 심자를 닮았다하여 지심도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남해안 어떤 섬들보다도 동백나무의 묘목수나 수령등이 압도적이어서
"동백섬"이란 이름이 여타 섬보단 잘 어울리는 섬이라고 합니다.
실제 동백 숲을 둘러보면 현재 국내에서 원시상태가 가장 잘 유지되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숲으로 들어 가면 한 낮에도 어두 컴컴하게 그늘진 동백 숲으로 이어지고,
12월초부터 4월까지 피고 지는 동백꽃의 특성 때문에 숲길을 걸을 때마다
바닥에 촘촘히 떨어진 붉은 꽃을 일부러 피해가기도 힘들 정도로 동백꽃이 무성하다고 하였지만,
제 생각엔 동백꽃도 철가리를 하는건지?
아니면 원시림의 무성한 그늘에 치여서 꽃이 안피는 건지....ㅜㅜㅜ
섬 둘레를 걸어가면서 저는 떨어진 동백 꽃은 커녕,
활짝 핀 동백나무의 무성한 꽃도 구경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답니다.....ㅜㅜ
4
팔손이 꽃이 한겨울에도 소담스럽게 자태를 뽐낸다.
천주교 지심도 공소
마끝 해안절벽
마끝
지심도 둘레 길가에 핀 동백꽃
아직도 절정이 아닌지 간간이 피어 있는 동배꽃은 그렇게 화려한 느낌은 들지 않았답니다.
피빛으로 물든 동백이 보고파서 찾아 온 지심도건만 지심도 내를 2~3시간 돌아 다녔어도
그런 풍광이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으니.....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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