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콜롬보 시가지와 남부 해안 칼루타라의 전경들(2025.1.14 스리랑카 배낭여행 9일차)

2025. 3. 2. 12:46나의 이야기

 

 

이른 아침 시외버스 편으로 미시라 해변을 떠나 3시간여 만에 도착한

콜롬보의 Central bus stand - Colombo 근처 전경

 

 

 

 

Fort Railway station

 

여행 출발 전 한국에서 예약한 콜롬보 시가지의 호텔로 향하기엔 체크 인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탓에

시내를 구경삼아 배회하다가 찾아본 콜롬보 항구 기차역 전경입니다. 

 

 

 


Fort Railway station 매표구 전경

 

 

 

Jayalanka Hotel 레스토랑 전경

 

역 근처 로컬 레스토랑에서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치킨 앤 라이스와

콜라 한 잔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나선 근처에 있는 시장과 사원 구경에 나서 봅니다. 

 

 

 

 

힌두교사원( Sammangodu Sri Katirvelauta Swamy Temple)

 

 

 

 

자미 울 알파르 모스크(Jami Ul-Alfar Mosque) 전경

 

 

 

 

Colombo Fort Old Clock Tower

 

 

 

 

그랑 오리엔탈 호텔(Grand Oriental Hotel) 전경

 

 

 

 

호텔 앞 화단에 세워진 로드 사이클링 (GOH JUNCTION) 인력거 동상

 

 

 

호텔 1층 카페테리아 전경

 

이 호텔은 1837년부터 콜롬보 항구 근처에 있는 오랜 설립 역사를 지닌 유산 호텔로 엘리자베스 여왕과

이곳에 머물렀던 다른 VVIP들의 흥미로운 사진이 몇 장 걸려 있지만, 호텔은 곳곳에서 오래된 흔적의

낡고 퇴락한 호텔입니다.

 

넓은 객실은 오래전에 일부 보수를 했지만 건물 구조 탓인지 조금 이상한 구조를 지닌 샤워실도

보이고 전반적으로 낡고 퇴락하였지만 옛 향수에 젖어 찾아오는 유럽 여행객도 있습니다.

 

이 호텔의 위치는 대통령궁을 비롯한 각종 스리랑카 정부 기관들이 밀집된 곳으로

기차역, 시장, 그리고 도심과 가깝습니다.

 

 

 

호텔 리셉션과 계단 양 옆으로 설치된 구형 엘리베이터 전경

 

호텔에서 체크 인을 하면서 커다란 실수를 알게 되었는데 우리가 예약한 호텔의

숙박 날자가 내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초 오늘인지 알고 콜롬보로 왔었는데 여행 일정의

동선이 복잡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짐을 호텔 리셉션에 보관시킨 후 이왕 콜롬보로 온 김에

근처 시가지 투어에 나서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그다음 날에 묵었던 객실의 사진들로 호텔을 설명하기 위해서

미리 올려 드리는 것임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트윈 베드의 보통 객실 전경으로 룸 자체는 넓은 편이지만 침대는 작고 아주 불편합니다.

 

이 침대도 올드한 것이라.....ㅎ 

 

4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관공서가 밀집된 도심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빼곤 그다지 매력은 없는 호텔입니다.

 

스리랑카의 문화유산 같은 오랜 역사를 지닌 호텔에 묵어보는 경험도

좋다는 생각에 여행 출발 전 사전 예약을 하였던 호텔입니다. 

 

 

 

습식으로 개조한 욕실 내부 전경

 

 

 

 

샤워실은 건물구조 탓인지 욕실 바닥과 단차가 높아서 계단이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그랑 오리엔트 호텔 리셉션에 짐을 보관한 후 콜롬보 호텔

근처 시가지 투어에 나서봅니다.

 

 

 

Colombo Fort Old Clock Tower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스리랑카 여성 모델들과 디자이너 

 

 

 

 

대통령궁 근처에서 웨딩드레스 모델들이 의상 촬영을 하고 있기에  디자이너와 모델들에게

기념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고 하였더니 흔쾌히 응해줘서 그들과 함께  그들이 대동한

사진작가가 제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입니다.

 

스리랑카도 인도의 결혼 풍습을 닮은 탓인지 결혼식엔 가진 재산의 20% 정도가 드는 많은 비용으로

결혼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곳 스리랑카도 많은 비용을 쓰는 모양인지 결혼식과 연관된

사업이 발달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구 국회의사당)

 

 

 

 

샹그릴라 호텔 콜롬보, One Galle Face Mall과 ITC Ratnadipa,

a Luxury Collection Hotel Colombo

 

 

 

갈레 페이스 비치(galle Face Beach)

 

 

 

 

Galle Face Sea

 

 

 

 

스리랑카 National Flag Post

 

 

 

 

갈레 페이스 그린 (Galle Face green) 전경

 

 

 

 

Galle Face Sea

 

 

 

 

One Galle Face Mall의 지하 식당가 바닥 문양

 

 

 

Fort Railway station 내부 전경

 

호텔에서 짐을 찾아 오늘 밤을 묵을 숙소를 구글 맵에서 해안가 숙소들이 많은

콜롬보 남쪽 1시간 30여분 떨어져 있는 칼루타라로 향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이 무더운 더위에 콜롬보 시가지 매연 속에서 비싼 돈을 주고 숙박을 하기보단 돌아보지 못한 갈레와

콜롬보 사이의 해변 풍경이 궁금하였기 때문이었는데 절친은 콜롬보 시가지의 게스트 하우스에서라도

잤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도심 속 냄새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숙박은

이 더위에 아니란 생각에 절친을 설득해 열차 편으로 칼루타라로 향합니다.

 

사실 칼루타라가 스리랑카에서 큰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구글 맵을

검색한 결과 콜롬보에서 가까운 거리인 데다 숙박 시설이 유독 많았던 곳인지라 짐작에

해변 경관이 좋은 곳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칼루타라 비치(Kaluthara Beach) 전경

 

칼루타라 남부역(Railway Station - Kalutara South)의 후면에 위치한 해변으로 넓은 백사장을

가진 이 해변은 2004년도 쓰나미의 여파로 아직 까지 황량하기만 합니다.  

 

 

 

Villa Whispering Shells

 

 

 

 

전면 양 사이드 2층  4개의 객실을 지닌 Villa Whispering Shells 전경

 

 

 

 

1층 좌측 객실 내부 전경

 

 

 

 

이 숙소는 조식 제공에 가격대비 아주 가성비가 좋았던 숙소로 욕실과 화장실도 아주 좋았는데

안타까운 점은 이곳 해변이 해일이 심해 숙소 앞 도로까지 모래가 수시로 쌓일 정도로 해일이

심해져  2004년 쓰나미 이후 죽어가는 해변으로 변해버려  찾는 관광객들이 별로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콜롬보에서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을 해보면 이곳을 숙소로 이용하면서

콜롬보 부근을 투어 하기에는 좋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칼루타나 지역의 해변들도 예전에는 무척 아름다운 코코넛 나무들이 꽉 찬 백사장이었겠지만,

드세진 해일에 코코넛 나무는 뿌리 채로 뽑혀 자빠지고 도로는 해일에 수시로 덮여버리다 보니.....

 

 이상 기후에 점점 변해져 가는 지구의 몸살을 피부로 느껴봅니다.

 

 

 

해일이 심해지고 나서 이런 석축 호안과 중간중간 돌출 석축 방파제로 막고는 있지만,

해안 침식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이다 보니 복구에 손을 되기엔 돈이 없다 보니.....ㅜㅜ 

 

 

 

숙소 앞 큰 도로변 로컬 레스토랑에서 저녁으로 먹은 도사왈라

 

 

스리랑카 콜롬보 남부 칼루타나 철도 노선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