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8. 21:53ㆍ나의 이야기
양지암 등대길 안내도
양지암 등대길은 총구간이 15.5Km로 사실 오늘 걸을 구간은 양지암 조각공원에서 양지암
무인등대 까지의 구간으로 그렇게 긴 구간은 아니었지만 장미공원과 조각공원을 세세하게
돌아보느라 발품을 팔았기에 이 구간 걷기마저도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등대길은 사람만 걸을 수 있는 걷기길로 생각을 하고 차량을 장미공원에 주차시켜놓고
조각공원을 지나쳐 갔었는데 조각공원 끝부분에 부대 앞까지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도로가 있더군요.
덕분에 왕복으로 이 길을 힘들게 걸었는데 혹여 이 길을 걷기가 힘드시다면 차량으로
등대 바로 전 부대 앞까지 차량으로 진입하셔도 되기에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능포 양지암 낚시공원 전경
군부대 표지판
군부대 아래쪽으로 우회한 등로 표지판
헬기장
복숭아꽃이 만개한 헬기장 전경
양지암 무인등대
등대로 오르는 가파른 철제 계단
무인등대 아래쪽은 통로역할
양지암무인등대 끝 전망대 전경으로 날씨가 맑으면 대마도가 보인다지만,
오늘은 바람이 심하고 흐린 탓에....ㅜㅜ
오늘은 바람이 심한 탓에 파도가 드세고 모자가 날아갈 정도인지라
모자마저도 벗어야 되는....
조각공원에서는 그렇게 바람이 드세단 생각이 안 들었는데....ㅜㅜ
1592년 5월 7일 임진왜란 이순신장군의 첫 승리를 안겨 주었던 옥포해전이 벌어졌던 곳이
바로 이곳 앞바다이기에 이 바다는 우리나라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답니다.
신분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주인댁 국화 아가씨를 가슴만 태우며 짝사랑하다가 이곳에서
자살한 머슴 삼돌이 그리고 죽은 뒤 국화 아가씨 꿈에 매일 밤 뱀으로 환생한 머슴 삼돌이 때문에
서서히 마르고 여위어 가다가 그 아가씨 역시 이곳에서 자살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상사바위 전경
등대 옆 전망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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