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 오버 여행으로 돌아 본 아랍 에미레이트 두바이(2022.12.18~12.19)

2022. 12. 31. 13:14나의 이야기

 

2022.12.18. 9박 12일 일정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을 하기

위해 선택한 여행사의 항공편이었던 에티하드 항공 EY857 17:50 전경 

 

 

2022.12.18. 아부다비로 출발하기 전 인천공항 1 터미널에 내린 잔설 전경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알 구라이르 센터 쇼핑몰의 고급 상점과 아랍 카페가 있는 데이라 시계탑

인근의 인기 있는 교외 지역에 위치한 아시아나호텔 전경(4성급호텔)으로 아부다비공항에

현지 시간으로 23:15분경 도착하여 약 1시간 30여분 가량을 버스로 이동하여 도착한

호텔 전경으로 체크인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스톱오버란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24시간을 넘는 고객을 이르는 말로 에티하드 항공에서는

이런 자사 이용 환승 승객들을 위하여 부자나라답게 숙박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번 여행에서 이용한 Y여행사에서도 제 짐작에는 이런 무료 숙박을 이용하여 상품을 만든 것으로

짐작이 되었는데 카타르 월드컵 시기와 중첩이 되었던 시기였던지라 정확한지에 대하여서는.....ㅎ

 

암튼 제가 이번 여행에 이용한 에티하드 항공은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한 항공사로 부자나라답게

이용 승객에 대한 서비스가 좋은 항공사중 하나로 기내 수화물도 우리나라 항공사(보통 23KG)보다

많은 30KG으로 널널 한 데다가 좋은 기내식과 다양한 주류와 음료, 간식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두바이 여행은 이번 여행이 두 번째로 그때에는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한 레이 오버로 두바이를

돌아본 적이 있었는데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좀더 들여다보고 싶어서 이 상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스톱오버는 여행시간이 더 길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나라를

돌아볼 수 있는 여행 기회가 주어지기에 좋습니다.

 

대부분의 허브공항에는 스톱오버 프로그램이 있는데 단순 트랜싯과는 달리 스톱오버는

베기지 클레임과 입국수속을 밟아야하며,이후에 시티투어와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중간 경유지에서 잠시 내린뒤 같은 항공사 항공기를 다시 타는 것을 트랜싯

(Transit), 중간 경유지에서 내린 뒤 다른 항공사 비행기로 갈아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것을

트랜스퍼(Trasnsfer), 트랜스퍼 중에서도 경유 시간이 24시간 미만이면  레이 오버,

24시간 이상이면 스톱오버입니다.

 

트랜싯은 비행기가 급유나 정비등으로 경유지에 착륙할 때 공항 내 보세구역 면세점이나 비행기 내에서

머물다가 같은 항공사 비행기를 다시 타는 것이고 트랜스퍼는 경유지에서 다른 항공사 비행기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호텔  내부 전경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서

 

 

Salah Al Din 지하철 역

 

시차 적응이 안 된 탓에 한국 시차에 맞는 새벽 시간대에 자동으로 눈이 떠져

이번 여행에 동행한 이선생님과 둘이서 호텔 주변 산책에 나가봅니다.

 

 

Fish Roundabout 전경

 

두바이(Dubai)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 부족국가 중 하나로 아랍에미리트 국가 중

가장 인구가 많으며 영토는 두번째로 크며, 남쪽과 서쪽은 아부다비, 동쪽과 동북쪽은 샤르자

같은 토후국들에 에워싸여 있습니다.

 

1966년 파트 연안 유전이 두바이 시 바로 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페르시아 만에서 발견된 후

두바이는 아주 부유한 나라가 되었고, 2000년 이후 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 빌딩과

인공섬인 팜 아일랜드 등 혁신적이며 대규모의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연맹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영토는 두번 째로 크며 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페르시아 만에 약 72km 정도 접해 있습니다.

 

수도인 두바이 시는 아랍에미리트를 통틀어 가장 큰 도시로 90%가 훨씬 넘는 주민이 수도인

두바이와 여기서 가까운 주택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두바이 본토에서 최소한 40km 이상 떨어져 있는 와디하타의

하자라인도 두바이 토후국에 속합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대부분의 은행과 보험회사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곳으로 1966년 파트

(파테 또는 파타) 연안 유전이 두바이 시 바로 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페르시아 만에서 발견되었고,

이곳에서 산출되는 석유자원과 무역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두바이는 곧 부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알루미늄 제련소와 부수 천연가스 분류소가 1970년대 후반 두바이 시 가까이에 생긴 후에,

두바이 시는 전기시설, 현대식 호텔, 통신소, 병원, 국제공항을 갖추는 등 완전히 현대식으로

변했습니다.

 

1972년 새로운 심해항구인 라시드 항(토후 이름을 따서 지었음)이 생겼으며 1979년에는

초대형 유조선용 건선거가 완공되었고, 라스알하이마 시와 아부다비 시까지 현대식 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두바이는 2000년 이후 '다운타운 두바이'라는 신도시 건설 사업 등 혁신적인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도시와 건축물로 세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2004년 착공, 2009년 완공되어 2010년 1월에 개장한 부르즈 할리파 빌딩은 높이 829.8m의

세계 최고층 건물로 기록되었고, 더 월드, 팜 아일랜드 등은 바다를 매립해 만든 인공 섬으로 야자

나무와 세계 지도를 모티브로 삼은 섬의 모양과 엄청난 규모로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Fish Roundabout 전경

 

 

두바이는 전체가 사막지대인지라 이런 두바이 거리의 가로수들과 화단등은 관로로

매일 일정한 물을 제공하여 아름답게 꽃을 피우게 하고 있습니다.

 

 

Port saeed masjid 모스크

 

 

이제 아시아나 호텔의 소나무 레스토랑에서 한국 냄새가 물씬 나는 뷔페식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본격적인 두바이 투어에 나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