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의 기암 거북 바위와 호랑이 바위(2022.9.5)

2022. 9. 16. 11:14나의 이야기

 

테를지 국립공원[ Gorkhi-Terelj National Park ]

 

 울란바타르시 동쪽 50~70km 헨티 산맥 산기슭에 위치한 몽골 최고의 휴양지로

울란바타르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1년 내내 개방하는 국립공원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과 기암괴석, 숲, 초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여름철 에델바이스와 야생화가 만발하고 자연에서 즐기는

승마를 체험하기가 좋습니다.

 

 

몽골은 북쪽으로는 러시아, 동서 및 남쪽으로는 중국과 접경하고 있으며 러시아 접경

지역은 3,452km, 중국 접경은 4,710km로 총 국경선 8,162km입니다.


 동서 간 최대 거리는 2,394km, 남북간 최대 거리 1,259km이며 국토 전체가

평균 표고 약 1,600m의 고원 국가입니다.


지형은 서고동저로 최고 높은 곳은 서부 알타이산맥 멍힝하이르한산 후이 트니 어르길 정상

(4,374m)이고 제일 낮은 곳은 동부 도르노드 지역(522m)이라고 합니다.

 

몽골은 국토 중앙부에서 동부에 걸쳐 목축에 알맞은 대초원 전개되며 서쪽으로 갈수록

높고 험준하나, 천혜의 고원성 초원지대를 이루어 목축이 가능합니다.

 

 

고비(Gobi는 '황무지'라는 의미)

 

몽골은 전 국토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남부 일대를 고비라고 부르며, 잔풀이

성가시게 자라는 스텝 지대로 순 모래사막은 전 국토의 4% 정도라고 합니다.

 

몽골의 겨울철 기후는 영하 4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는데 이로 인하여 가축을 잃는

유목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겨울철 한파로 인한 재해를 '조드'라고 하며, 폭설로 인한 재해를 '차강 조드', 

겨울 가뭄으로 인한 재해를 '하르 조드'로 구분합니다.

 

 

큰 거북바위 건너편 구릉에 있는 호랑이 바위 바로 옆의 멋진 기암들 전경

 

 

큰 거북바위 앞 도로 건너편 언덕 구릉에서 바라다본 전경

 

 

야생화

 

 

작은 거북바위 길 건너편 구릉 위에 있는 호랑이 형상을 한 기암 

 

 

거북바위 후면 쪽의 캠프 전경들

 

 

테를지 국립공원의 명물 큰 거북바위 전경

 

큰 거북바위

 

 

거북바위 건너편 구릉지대의 기암과 호랑이 바위

 

 

큰 거북바위 바로 옆에 서있는 작은 거북바위 전경 

 

이곳 테럴지 국립공원은 자연보호라는 개념이 아직도 정립이 안되어 있는 탓에 작은 거북바위

머리 위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바위 주변엔 기념품 삽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게르등이 주변에 있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경제적인 뒷받침이 따라주지 않아 그런 것이겠지만 이런 흉물스러운 시설물들과 게르 등은 철거를 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관광객들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들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로에서 바라다본 호랑이 바위 전경

 

 

비포장으로 이루어진 도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