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 2021.11.5~11.21(신안 세달살기 2021.10.23)

2021. 12. 14. 22:59나의 이야기

 

 

신안근 지도읍 하탑 은퇴자 숙소에서 3달 살기를 같이하고 있는 강선생님 내외와 이웃인 조경철

교수님과 모처럼 함평과 무안방향으로 가을 나들이에 나서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함평의

엑스포공원이었습니다.

 

사실 그냥 나비공원을 산책이나 하려고 찾아왔었는데 뜻밖에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2021.11.5~11.21)을 앞두고 있었던 탓에 조금 어수선 하기는 하였지만 모처럼

가을 국화 향기에 빠져봅니다. 

 

 

이곳 함평 엑스포공원도 나비축제를 처음 하던 시기와 그 이후에도 찾아온 적이 있었기에

처음 방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둔 탓에 큰 기대감으로

엑스포공원을 돌아봅니다.

 

좋았던 점은 축제 행사기간이 아닌지라 입장료는 받지를 않더군요.

 

제 기억에는 축제 기간 중에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했던 생각이 났었는데

평사시에는 무료로 입장을 하도록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공사 중에 있는 조형물

 

 

가을 풍경 포토존

 

 

강선생님 내외분의 가을 국화 속에서 

 

 

함평 엑스포공원의 나비와 곤충 조형물

 

 

명품 분재 전시관에 전시된 아름다운 국화 분재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보아뱀 모양의 국화조형물

 

생텍쥐페리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을 모자로 착각한 어른의 일화를 통해 사유하지 않고,

관찰도 않고, 관습적으로 살아가는 어른의 모습을 익살스레 묘사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2021 국향대전은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하는데 ‘국화’와 ‘환경’을 접목해

손바닥 위의 파란 조형물은 개막한 뒤에 지구본 모형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무척 궁금하였지만 개막 후 다시 와서 보기에는.....ㅎ

 

 

함평엑스포공원은 지구 볼 손 모형, 바다거북과 물고기, 꿈나무 희망나무 등 조형물부터 600여 점의

경관 조형물들을 설치 중에 있었던 탓에 관람에 조금 장애가 되었으나 개막 전이라고 무료로 입장을

시켜주었으니 오히려 개막 이후의 번잡함을 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9층 탑 국화 조형물

 

 

※ 찍은 사진이 많은 탓에 함평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평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로 나눠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