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시골 미술관 가을 나들이(해보면 산내길 60 잠월미술관)(신안 세달살기 2021.10.23)

2021. 12. 13. 13:34나의 이야기

 

잠월미술관의 앞뜰을 서성이는 고경철 교수님

 

강선생님 내외분과 저희 숙소 담장 하나 사이로 고향에 낙향하여 둥지를 튼 이웃이던

고경철 교수(신학박사)님과 함께 함평 무안 가을 나들이에 나서봅니다.

 

 

 

 

개관 15주년을 맞은 시골 미술관인 함평 잠월미술관 출입문 전경

 

함평 용천사, 꽃무릇 공원 근처에 있는 고즈넉한 문화공간 잠월미술관은 누에를 닮은 산내리

뒷산 자락에 자리하여 밤에는 커다란 달이 떠오른다 하여 누에잠(蠶) 자와달 월자(月)

이름을 따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작은 미술관이지만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작은 감동을

전파하는 시골 미술관인 잠월미술관을 돌아봅니다.

 

 

 

잠월미술관의 앞뜰에 전시된 항아리 조형 태양등

 

 

 

개관전에 부쳐

 

 

코스모스와 봉선화가 바람결에

소식을 전하 듯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벌써 시골 미술관 집 생활이 15주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으로

저희 잠월미술관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개관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전시회를 열어볼까 합니다.

개관전에 맞추어 미술관 안쪽에 휴식공간도 마련하여 저희 시골 미술관 집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개관 15주년 기념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여 주신 작가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시골 미술관 집으로 가을 나들이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잠월 미술관장 김광옥 드림 

 

 

 

전시장 내부 전경

 

 

입석(라필주 작)

 

 

잠월미술관의 멋진 천정 돔

 

 

겨울 맨드라미 (종이에 크레파스 수채 이재칠 작)

 

 

송죽 월호 (수묵담채 김선부 작)

 

 

겨울 맨드라미 (종이에 크레파스 수채 이재칠 작)

 

 

드론경(장지, 먹, 혼합 채색 현암 홍정호 작)

 

 

행복 바라기(행당 박인주 작)

 

 

천지인-화(장지 혼합재료 정산 백현호)

 

 

빛고을-여명(박철우 작)

 

 

월출산의 봄(수묵담채 고성주 작) 

 

 

달과 함께 놀다(묵정 이선복 작)

 

 

메밀꽃밭(송기전 작)

 

 

강물-고요 5(송대성 작)

 

 

작업실 전경

 

정겨운 시골 속 자연과 함께하는 함평 잠월미술관

 

개관시간 :매일 10:00~18:00(매주 화요일 휴관)에 운영되고 있으니

뜻깊은 전시회를 보러 가을 나들이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