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9. 18:02ㆍ나의 이야기
대연평도 삼 형제 섬의 황홀한 일출 전경
동진정 하단부 방파제에서 바라다본 삼 형제 섬 전경으로 섬으로 향하는 콘크리트 부교는
어업계에서 관리를 하는 까닭에 페쇄가 되어 있는 탓에 아쉽게도 일출을 찍을 장소가 못되다 보니
무척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옹진군에서는 일출 시 이 콘크리트 부교를 개방하도록 조치하여 연평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관광의 명소로
개방을 추진한다면 연평도 관광에 큰 도움이 되리란 생각에 조속한 개방을 촉구합니다.
대연평도 1박 2일 여행을 함께한 친구들
1박2일 여정으로 찾아온 대연평도 2일 차 2020.12.8 새벽 날이 밝기 전에
어제 답사해 두었던 대연평도의 삼 형제 섬 일출장소로 향해봅니다.
어제저녁 차가워진 기온으로 민박집의 창문 밖으로 보였던 맑은 하늘로 짐작했을 때 오늘 새벽의
일출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섬의 기상은 항시 마음을 놀 수 없는지라......ㅎ
민박집 여사장님은 일출 출사 장소로 동진정을 추천하였지만 동진정 하단부에 설치되어 있는 크레인이
앵글에 걸려 시야를 망친다는 생각에 삼 형제 섬으로 연결되는 부교 아래쪽으로 걸어가서 삼형제 섬 근처에서
대연평도의 일출을 사각의 앵글에 담기로 작정하고 부교 아래쪽 시멘트 포장도로로 향해봅니다.
삼 형제섬을 붉게 물들이는 대연평도의 황홀한 여명
삼형제섬 해안가에서 일출 여명을 가리키면서
삼형제섬 사이로 떠오른 대연평도의 일출
아쉽게도 형제섬과 섬 사이를 걷는 시간 때문에 모처럼 찾아온 일출 오메가를
앵글에 담지 못하는 아쉬운 일이.....ㅜㅜ
그래도 이렇게 모처럼 서해 접적지역 대연평도를 찾았던 여행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황홀한 일출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내게는 무척 행운스런 날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평면 소재지 동진정 부근에서 바라다본 당섬선착장과 후면의 소연평도
대연평도 당섬 선착장과 후면의 소연평도 전경
제가 생각해 보아도 북한과 지근거리(3km)를 마주한 접적지역 서해의 대연평도에서
동해보다도 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는 게 저 스스로 생각을 해보아도 의심스러울 정도로
탄성이 나올 정도였었습니다.
일몰 하면 당연히 서해가 압권이겠지만 오늘의 황홀한 일출은 동해의 일출보다도
더 멋졌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였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 대연평도의 황홀한 일출을 어떻게 생각을 하실는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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