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오름의 화려한 일출(제주 한달살기 10일차 2020.4.4)

2020. 7. 27. 23:06나의 이야기

 

군산오름의 화려한 일출

 

 

군산오름의 정상부인 뿔바위의 실루엣

  

 

이른 새벽 월평 하원의 숙소를 떠나 군산오름 9부능선에 차를 주차하고 계단을 따라 서둘러 올라가

뿔바위 정상부에서 일출을 기다려봅니다.

 

아직 이른 봄이라선지 제법 두터운 옷을 걸쳤는데도 쌀살한 대기가 무척 차갑게만 느껴집니다.

 

 

 

박수기정과 산방산

 

 

이제 서서히 제주의 아침이 밝아오려는지 이름모르는 오름 사이로 해가 얼굴을 내밉니다.

 

 

이름모르는 오름위에 오메가를 만들며 제주의 날이 밝았습니다.

 

제주에서 맞이하는 아름답고 황홀한 일출에 잠시 넋을 놓고  잠시 희열을 느꺼봅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기다림의 숨가뿐 희열은 오랫동안 지금까지

내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제가 먼저 올려드린 갤럭시 노트 9으로 올려드린 군산오름에서 자세한 설명을 드렸기에

오늘은 군사오름을 전문가용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만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2번에 걸쳐 여러분들께 군산오름을 올려드리는 이유는 핸폰 카메라와 전문가용 카메라의

차이를 느껴보시란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곳 불로그에서는 안타갑게도 사진 확대가 안되는 탓에 큰 비교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사진의 화소 차이를 확연하게 느껴보실 수는 있으리란 생각이......

 

 

대포항과 박수기정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전경

 

 

혹여 여러분들께서 제주를 여행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저는 군산오름의

일출여행을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혹여 늦잠 때문에 버거우시다면 한낮이라도 아니면 일몰이라도 좋으니

꼭 올라가 보실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사방으로 탁 트여진 전망에 막혔던 가슴이 홬 뚫린 것같은

감정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군산오름의 일본진지 동굴 안내판

 

 

군산오름의 계단 전경

 

 

군산오름 9부 능선의 주차장 전경으로 자주색 폭스바갠 티구안이 제 차량으로 오늘은 차량이

2대 밖에는 안보입니다만 이 곳은 그런대로 주차 공간은 널널하답니다.

 

그러니 이른 새벽이라면 차를 가지고 오르셔도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군산오름 6부 능선의 유채꽃밭 전경

 

 

군산오름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