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7. 03:13ㆍ나의 이야기
TCL 차이니즈 극장(TCL Chinese Theatre0 바닥의 마릴린 먼로의
프린팅 손도장과 손을 맞춰보는 어린 관광객
돌비 극장 · 할리우드 하이랜드 센터 (Dolby Theatre & Hollywood Highland Center) 후문
주차장쪽 전경으로 할리우드관광의 시작점입니다.
Dolby Theatre 출입문 앞의 원형 홀 전경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코닥 극장을 돌비가 인수하면서
2012년에 이름이 돌비 극장으로 변경됐습니다.
아카데미를 비롯한 Miss USA, 에미(Emmy) 시상식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연중
열리고 있으며 극장 내부를 돌아보는 가이드 투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어는 10:30부터 16:00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행사 상황에 따라 투어 시간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사전에 홈페이지를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3층 테라스로 가면 멀리바라다 보이는 할리우드 사인을 볼 수가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립니다.
돌비 극장의 홀을 지나 광장으로 나가면 커다란 코끼리 동상이 나오고 레스토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이어지는데 이곳이 바로 할리우드 & 하이랜드 센터입니다.
Dolby Theatre 출입문 앞의 원형 홀 바닥 전경
Dolby Theatre 출입문 천정 홀 전경
Dolby Theatre 출입문 전경
※ 하단부 사진 5장은 Dolby Theatre의 내부 사진으로 제가 이 곳 내부 관람을
하지 못하였기에 참고자료를 통하여 올려드립니다.
Dolby Theatre 내부 전경(※참고 사진)
Dolby Theatre의 출입계단으로 이 부분에 관해서는
아래쪽 사진에서 다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할리우드 사인을 보기위하여 하이랜드 센터 3층 통로로 향하는 통로
Hollywood Highland Center 전경으로 이 곳 3층에서
할리우드 사인을 볼 수 있습니다.
Hollywood Highland Center 3층에서 내려다보는 주변 상가들
Hollywood Highland Center 3층에서 내려다 본
레스토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분수
Hollywood Highland Center 3층 통로에서 줌으로 당겨본 할리우드 사인
※ 하단부 사진 2장은 할리우드 사인 사진으로 참고 자료로 올려드립니다.
할리우드 사인 전경(※ 참고 사진)
할리우드(Hollywood)는 미국 영화계를 가르키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중심가 북서쪽에 있으며,동쪽으로 하이페리온 애버뉴와
리버사이드드라이브, 남쪽으로 베벌리 대로(大路), 북쪽으로 샌타모니카 산 언덕,
그리고 서쪽으로 베벌리힐스까지를 경계로 합니다.
1900년대 초기 선구자적인 영화제작자들이 캘리포니아 주 남쪽에서 온화한 기후,
풍부한 햇빛, 다양한 지형, 충분한 노동 시장이 이상적으로 어우어져 있는 이곳을
발견한 이래 화려한 영화의 꿈을 만들어내는 곳이라는 할리우드 상(像)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853년 최초로 아도비 벽돌로 만든 건물이 현재 할리우드 위치에 세워졌는데
당시 로스앤젤레스는 새로 생긴 캘리포니아 주의 소도시에 불과했습니다.
1887년 캔자스 주 출신의 금주당원으로 자신의 건전한 종교원칙에 바탕을 둔 사회를
구상하고 있던 호레이스 윌콕스가 할리우드를 토지 분양지로 구획했습니다.
그의 아내 데이다가 시카고에 살고 있는 친구의 고향 이름을 따서
할리우드라는 지명을 붙였습니다.
1910년 부족한 용수공급을 해결하고자 할리우드의 주민들은
로스앤젤레스와의 통합을 투표로 가결시켰습니다.
이 당시 이미 할리우드의 오렌지 숲과 먼지 쌓인 거리에서는
분주히 촬영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시카고에서 촬영이 시작된 최초의 이야기식 영화의 하나인 〈몬테 크리스토 백작
The Count of Monte Cristo〉이 1908년 할리우드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이듬해 선셋 대로(이곳에는 1920년대에 호화스러운 상점들과 무허가 술집들이 들어서게 됨)에
있는 한 선술집이 할리우드의 첫 스튜디오가 되었고, 곧이어 20여 개의 제작사들이
그 지역에서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1913년에 세실 B. 드 밀, 제시 래스키, 새뮤얼 골드윈 등이 오늘날 영화와 텔레비전 유명인사들의
거리로 유명해진 사거리인 지금의 할리우드 대로와 바인가(街)의 교차로부터 한 블럭 떨어진
축사에서 〈스쿼 맨 The Squaw Man〉을 제작했습니다.
무성영화에서 토키를 거쳐 30년 이상을 지나는 동안 D.W. 그리피스, 골드윈, 애돌프 주커,
윌리엄 폭스, 루이스 B. 메이어, 대릴 F. 재넉, 해리 콘 등이 20세기폭스, 메트로골드윈메이어,
패러마운트, 컬럼비아, 워너브러더스 같은 대규모의 영화사에서 대표로 일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의 우상들은 부와 멋, 큰 수영장이 딸린 호화주택 등을 배경으로 그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는데, 그들의 행위는 종종 그들보다 인습적인 미국의 도덕관에
물의를 일으키곤 했습니다.
'황금기'를 누리고 있던 할리우드에 매혹된 작가들 중에는 F. 스콧 피츠제럴드, 올더스 헉슬리,
이블린 워, 너새니얼 웨스트, 그리고 많은 신문의 가십난 기고가 등이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화촬영소들이 할리우드를 떠나기 시작하였는데 세계 도처에서 현지 촬영을
하느라 많은 유명한 영화촬영소와 방음 스튜디오들이 비게 되거나 텔레비전 쇼 제작자들에게
그곳을 넘겨주었습니다.
TV의 출현으로 할리우드는 그 기능이 바뀌기 시작하였는데 1960년대초에 할리우드는
미국 텔레비전 방송의 오락 프로그램의 중요한 원천이 되었습니다.
촬영작업장을 제외하고 할리우드의 특징적인 곳으로는 할리우드 볼(1919, 1922년 이래 하절기마다
'별밤 연주회'가 열리는 천연 원형극장), 그리피스 공원에 있는 순례 연극 원형극장과
그리스 극장, 만(이전의 그라우만)의 중국극장(콘크리트로 된 앞뜰에는 많은 스타들의 손바닥
또는 발바닥 자국이 찍혀 있음), 캘리포니아 아트 클럽 등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많은 스타들이 근처의 베벌리힐스에 살고 있으며, 할리우드의 공원묘지에는
루돌프 발렌티노, 더글러스 페어뱅크스, 존 길버트 같은 과거의 화려한 연기자들의
지하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현재에는 화장품과 패션 산업도 더불어 번창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사인위치에서 바라다 본 할리우드 시가 전경( ※ 참고 사진)
할리우드는 로스앤젤레스 교외로 영화 산업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인구가 1천 명도 안 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1908년 영화특허회사(Motion Picture Patents Company)사가 설립되자 많은
독립 영화사들이 미국 동부의 강력한 법적 규제와 트러스트 집단의 견제를
피해 남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습니다.
1910년 겨울, 바이오그래프(Biograph)에서 일하던 D. W. 그리피스
(D. W. Griffith)는 자신의 영화사를 이 지구에 두었습니다.
이 회사가 바로 네스터사(Nestor Film Company)인데 실질적으로 1911년 10월 27일
로스앤젤레스시 교외, 할리우드라고 불리우는 곳에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1911년까지 거의 20여 개의 독립 영화사가 할리우드에 스튜디오를 차렸는데
화창한 날씨, 사막과 산, 바다로 이어지는 다양한 풍경, 값싼 부동산이라는
천혜의 조건은 영화를 만드는 데 매우 이상적인 곳이었다고 합니다.
땅값이 쌌으므로 페르난도 계곡에 유니버설 시티(Universal City)와 같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튜디오가 들어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메이저 영화사로는 디즈니(Disney), 파라마운트, 워너 브러더스, 엠시에이 유니버설(MCA/Universal),
20세기 폭스, 콜럼비아 트라이스타(Columbia Tristar) 등을 거론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영화는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즉 개별 영화는 상영 수입뿐만 아니라 DVD와 홈 비디오, 케이블 영화 채널, 텔레비전으로
이어지는 배급 라인과 캐릭터 산업과의 연계 등으로 수익을 증폭시킵니다.
Dolby Theatre 천정에 매달린 피아노 전경
Dolby Theatre의 출입계단 전경
Dolby Theatre의 출입계단은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날이되면 이 계단에
빨간 카페트가 깔리게 되고 수상식에 참여하는 유명배우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거나
아니면 정장 차림으로 손을 흔들며 입장을 하게되는 유명한 곳입니다.
돌비극장에서 바라다 본 할리우드대로 전경
도로 건너편애서 바라다 본 돌비 극장 (Dolby Theatre )전경
하늘로 솟은 처마와 붉은 기둥이 마치 중국 사원과 같이 생긴 TCL 차이니즈 극장 전경
1927년 시드 그라우만에 의해 지어진 이 극장은 맨스 차이니즈 극장이었으나 최근 TCL사가
인수하면서 그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역사적인 건물의 이름을 좀처럼 바꾸지 않는 미국에서 코닥 극장이나 맨스 차이니즈 극장의 경우는
세계 경제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할리우드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내부 사정과는 상관없이 극장 앞은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데 바로 콘크리트 바닥에 새겨져 있는
스타들의 손자국과 발자국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배우의 프린팅에 손과 발을 맞춰 보며 찍는 기념사진은 필수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이병헌과 안성기가 핸드 프린팅을 남겼습니다.
많은 영화계 유명 인사 사이에 또렷하게 보이는 ‘대한민국 배우 이병헌’이라는 글자는
할리우드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합니다.
우리나라 두 배우의 사인과 프린팅은 극장을 바라보고
가장 왼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로 건너편에서 바라다 본 TCL 차이니즈 극장
마릴린 먼로 프린팅 손도장과 손을 맞춰보는 안사람
마릴린 먼로
소피아 로렌
알 파치노 (Al Pacino)
커크 다글라스(Kirk Douglas)
마이클 더글라스 ( Michael Douglas)
스티브 맥퀸
밴 헤플린 (Van Heflin)
이병헌
마릴린 몬로 조형물
킹콩 조형물
라라랜드에서 잭 에프론 ( Zac Efron : 2017 틴 초이스 어워드 영화 코미디 남자배우 부문 외 9건)
조형물과 사진을 찍는 미녀 관광객
"라라랜드( La La Land)"는 2016년 공개 된 미국의 뮤지컬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데이미언 셔젤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이 뮤지션이자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열망있는 배우 역할을
맡아 출연하였는데 이 영화의 제목인 "라 라 랜드"는 로스앤젤레스의 별명이자,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어구이기도 합니다.
셔젤은 2009년 3월에 각본을 완성했지만 그의 디자인을 바꾸지 않고 제작 자금을 기꺼이
빌려줄 수 있는 제작사를 찾지 못했지만 그의 영화 "위플래쉬"(2014)의 성공에 힘입어
이 프로젝트는 서밋 엔터테이먼트에 의해 제작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촬영은 2015년 8월부터 9월까지 로스 앤젤레스에서 이뤄졌으며 영화는 2016년 8월 31일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연되었고, 2016년 12월 9일
미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3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전 세계에서 4억 4,5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 들였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찬사를 받아 여러 후보에 지명 되었는데
비평가들은 셔젤의 시나리오와 연출, 고슬링과 스톤의 연기, 저스틴 허위츠의 음악과
영화의 뮤지컬 장면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골든 글로브상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서는
11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 5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미국 아카데미상에서는 14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으며, 이는 타이타닉(1997)과 이브의 모든 것(1950)이
기록한 역대 최다 후보와 타이기록으로 총 6개 부문인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스톤),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미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워크 오브 페임 (Walk of Fame) 전경
Hollywood Galaxy
워크 오브 페임 (Walk of Fame) 전경
TCL 차이니즈 극장 앞을 시작으로 할리우드대로를 따라 약 5km에 이르는 길에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 공헌한 각 분야 인사들의 이름이 도로에 별모양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현재는 약 2500명의 스타들 이름이 길 위를 장식하고 있는데 별 모양 안에는
그들이 활동한 분야에 따라 마이크, TV, 레코드 등의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 브론즈 옆에 누워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 스파이더 맨, 마릴린 몬로,슈렉 등 각종 영화 캐릭터 분장을 한 이들이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사진을 찍게 되면 반드시 약간의 팁을 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1인당 $2~3 정도지만 더 많이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불필요하다면 정중히 거절해도 좋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지는 않더라도 캐릭터 사진만 찍어도
팁을 요구하므로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길거리 노숙자가 기르는 애견들 전경
부자나라라서 그런지 길거리 노숙자들도 이런 여유가......ㅋ
엘 캐피탄 극장(El Capitan Theatre)
라라랜드(La La Land )
이제 할리우드 영화의 거리 관광을 끝으로 미국여행을 끝냅니다.
짧은 여행기간내에 미서부를 수박 겉핱기 마냥 돌아본다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미 서부의 깊숙한 곳 까지 다 들여다보지 못한 아쉬움은 큰 여운을 남겨 둡니다.
오늘처럼 하룻 만에 LA를 돌아보는 패키지여행이다보니......
아마 LA만 돌아보는여행을 하려해도 최소 3~4일은 잡아야
대충 볼 수 있으리란 생각인데...... ㅜㅜ
가보아야 할 나라는 많은데 아쉬움은 쌓이기만 합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잡화쇼핑센터로 가서 약간의 기념품을 구입하고,
한인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미국에서 마지막 밤을 보낼 Holiday Inn Diamond Bar
호텔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곤 내일 새벽에 일어나 호텔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공항에서 밴쿠버로 향합니다.
5박 6일 일정의 또 다른 캐나다 서부 록키여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스를 타고 바라다 본 워크 오브 페임 (Walk of Fame) 전경
엘 캐피탄 극장(El Capitan Theatre)
디즈니 스튜디오 스토어 전경
LA 한인타운으로 향하여 그 곳에 있는 청운 부페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청운 부페전경
Holiday Inn Diamond Bar Hotel 전경
분수대
호텔 화단에 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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