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18. 20:59ㆍ나의 이야기
밴쿠버(Vancouver) 개스타운의 허드슨 하우스 전경
밴쿠버는 북쪽의 버라드 만과 남쪽의 프레이저 강 삼각주 사이에 있는 도시로
맞은편에 밴쿠버 섬이 있으며 미국 워싱턴 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1870년대 그랜빌이라는 이름의 제재업 정착지로 개발되었는데 1886년에 시가 된 후
이곳 연안을 항해한 영국의 조지 밴쿠버 함장을 기념해 밴쿠버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1915년 파나마 운하의 개통으로 항구로서 번성하게 되었으며 현재 주의 공업·상업·금융의
중심지이며, 무역업·운송업이 기간산업입니다.
이밖에 목재가공업·식품가공업·어업·조선업·인쇄업·출판업 등이 주요산업으로
캐나다 본토 및 미국으로 통하는 4개의 주요철도가 있습니다.
밴쿠버는 영국적 분위기에 다소 동양적 요소가 가미된 도시로 상업·금융 지구는
항구시설들과 인접해 있습니다.
밴쿠버(Vancouver)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로 캐나다에서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잇는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광역도시권 기준, 도시 내 인구만 보면 캘커리가 3위) 밴쿠버 시와 주변 10여개 조그만
도시들을 모아 메트로 벤쿠버(The Metro Vancouver)라 부릅니다.
밴쿠버라는 지명은 18세기 말에, 캐나다 서해안을 탐사했던 영국의 탐험가인
조지(George Vancouver)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밴쿠버는 인디언들이 살던 곳으로 18세기 말에 영국이 들어오면서 밴쿠버는 영국령이 되었는데,
그 때부터 밴쿠버는 영국인들과 인디언들이 같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밴쿠버의 주민은 영국계가 가장 많고, 독일계, 이탈리아계,
프랑스계의 주민들도 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로, 밴쿠버의 차이나 타운은 북아메리카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번째로 큰 중국인 거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민들도 약 60,00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조지 밴쿠버(George Vancouver)는 영국의 탐험가로 현재의 밴쿠버시와
밴쿠버 섬의 지명은 그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미국 LA공항에서 AC0551편 로컬 타임06:55 비행기로 09:50분경 도착한
밴쿠버 공항 2층 통로 전경
인디언들의 토템 조각들과 수렵이나 이동에 사용하던 배
이른 새벽 LA를 떠나 밴쿠버 공항에 도착해서 현지 위탁 여행사의 가이드 안내로
캐나다 로키의 5박 6일 일정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밴쿠버 브리지포트 로드에 있는 한식당 대장금 전경
캐나다의 첫 점심식사 장소는 브리지포트 로드에 있는 대장금이었는데 ,이 번 미주 여행에서
제대로 된 한식을 처음먹어 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의 맛은 좋았습니다.
한식당 대장금 주변 전경
차창 밖으로 바라다 보이는 Terry Fox Statue 와 후면의 BC 플레이스 경기장 전경
Beatty Street Drill Hall 도로변에 전시된 전차
제일 먼저 시가지투어로 향한 곳은 밴쿠버의 올드 타운인 개스타운이었습니다
개스타운의 허드슨 하우스 전경
가스타운 증기 시계(Gastown Vancouver Steam Clock)후면으로
보이는 밴쿠버 룩 아웃 전망대
밴쿠버 룩 아웃 전망대(108M) 전경
가스타운 증기 시계(Gastown Vancouver Steam Clock)전경
1977년 첫 선을 보인 개스타운의 명물 증기시계탑은 실제론 전기모터로 돌아갑니다.
다만 시간에 맞춰 증기가 배출되도록 만들어 졌을 뿐입니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시계탑 앞에서 이게 엉터리라고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증기시계탑"이란 이름외에는 다른 이름을 쓰지 못하기 때문인지라
이 곳을 찾아 온 관광객들이 알아서 속아주기 때문입니다.ㅎ
밴쿠버 개스타운은 도시의 옛 중심지를 복원한 것으로 상업·금융 지구는 버라드 만과
폴스 강을 따라 형성된 항구시설들과 인접해 있습니다.
대도시권에 속한 아름다운 경관의 대규모 교외주택지가 프레이저 강 어귀를 따라 남동쪽으로 뻗어
있으며 뉴웨스트민스터·포트무디·포트코키틀램 등의 도시들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버라드 만의 북쪽 건너편에는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 교외주택지가 있습니다.
이들 주택지는 1,500m 정도의 가파른 산들을 뒤로 하고 있으며 라이온스게이트와
세컨드내로스 다리를 통해 밴쿠버와 연결됩니다.
인디언들의 목조각품들
단풍나무에서 채취한 진액으로 만든 다양한 메이풀 시럽(Maple Syrup)
늦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따뜻한 낮기온 덕분에 겨울잠에서 깨어난 단풍나무에 작은 구멍을 내어
채취한 진액으로 나무 한 그루에서 1년에 십여리터의 수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희미한 단맛이 느껴지는 묽고 맑은 액체지만
끓여서 졸이면 짙고 달콤한 시럽이 됩니다.
개스 타운의 시작점인 개시 잭 동상
술통위에 서 있는 개시 잭(Gassy Jack) 동상
캐나다 밴쿠버 개시타운은 1867년 밴쿠버가 생길 무렵 이 곳으로 금을 찾아 184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밴쿠버로 넘어 온 영국계 광부 존 델튼(John Delghton)이 별 소득을
얻지 못하자 증기선 선장으로 직업을 바꿨는데도 흥미를 못 느껴 남은 재산을 털어
자신의 이름을 딴 존 델튼이라는 호텔을 세웠는데 이 호텔 사업이 의외로 잘되어
호텔업으로 번 돈으로 4년 후 이 곳에 선술집을 차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존 델튼은 달변가로 매우 수다를 잘떨어 그의 별명이 수다쟁이,허풍쟁이를 뜻하는
개시 잭(Gassy Jack)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호텔과 선술집은 인기를 끌면서 그 주변은 번화한 거리가 되었고,
이 거리는 그의 이름을 따 개시타운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1885년 개척자들이 만난 지점에 오래된 단풍나무들이 서있었는데
이 곳을 밴쿠버라는 도시로 명하였습니다.
부츠를 파는 상점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공원.1(2018.4.6) (0) | 2018.07.20 |
---|---|
아름다운 밴쿠버항(2018.4.6) (0) | 2018.07.19 |
할리우드의 영화의 거리(2018.4.5) (0) | 2018.07.17 |
설마천위를 짜릿하게 걷는 감악산 출렁다리(2018.7.11) (0) | 2018.07.16 |
유니버설 시티 워크.2(Universal City Walk 2018.4.5) (0) | 2018.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