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심장 자그레브 구시가지 전경.2(2017.9.13)

2017. 11. 21. 00:29나의 이야기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반 엘라치치광장 전경

















크로아티아 지도
















자그레브 구시가지 항공 사진으로 빨간 실선은 1편에서 올려드린 시가지 투어의 동선 입니다.
















자그레브 구시가지 지도로 빨간 점선이 2편의 시가지투어 동선입니다.
















로트르 슈차크 탑 부근의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자그레브 Lower town 시가지 전경















전망대 부근 언덕에서 성벽 아래로 내려 갑니다.
















크로아티아의 시인 안툰 구스타브 마토스의 은빛 동상















포토존















크로아티아의 젊은 영혼들





















빈엘라치치광장으로 향하는 미로 같은 좁은 골목

















반 엘라치치 광장 전경

















반 엘라치치 백작 기마상 전경





자그레브(Zagreb)는 메드베드니차산의 경사면과 사바 강의 범람원에 걸쳐 있습니다.


이 도시에는 탁 트인 광장과 공원이 많으며 크로아티아의 문화 중심지이며,

 과학·예술 아카데미와 자그레브대학교(1669)가 있습니다.


여러 미술관에는 옛날과 근대 작품들이 모두 소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미술·극장·음악

 아카데미들과 박물관들이 있으며 중세시대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구릉 위의 구시가지는 2개의 중세 부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치는 민간 마을로 13세기에 투르크인들을 막기 위해 성벽으로 마을을 둘러싸면서

그라데츠(요새)로 개칭되었으며, 카프톨은 성직자 마을로 16세기에 요새화되었습니다.


이 두 마을은 서로 경쟁했으나 19세기에 새 건물들이 많이 세워져 이 두 마을이 이어지고,

 남쪽으로 광장과 공공건물들로 된 직선형의 신도시가 생기는 등 시가지가 사바 범람원까지

 확장되면서 경쟁관계가 끝났습니다.


1860~1914년 급속히 성장하였는데 20세기에는 동쪽과 서쪽으로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1945년 이후 사바 강 우안(남쪽)에 새 주거지역이 건설되었습니다.


 메드베드니차 산 북쪽으로 삼림지대, 포도원, 아름다운 마을, 고대 성(城)들이

 있는 자고례 지방이 있습니다.


근대 자그레브는 1093년 로마 가톨릭 주교관구가 되면서 처음으로 기록되었으며

 1241~42년의 몽골 침략 후 그라데츠는 왕의 보호를 받는 자유도시가 되고 요새화되었는데

 당시 탑들 가운데 여러 개가 현존하고 있습니다.


투르크인들에게 항거하고 후에는 오스트리아의 독일화 시도에 저항했던 크로아티아의

 역사에 있어 자그레브는 정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19세기 크로아티아의 국가 재건 당시 범 유고슬라비아 운동 및 크로아티아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1918년 10월 이곳에서 열린 크로아티아 의회는 오스트리아-헝가리와의 모든 유대를 단절하고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달마치야를 하나의 독립 국가로 선포하였습니다.


 11월에 신생 크로아티아 공화국은 세르비아·슬로베니아·몬테네그로와

 연방국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제1·2차 세계대전 사이 크로아티아의 국민적 자치를 열망하는 세력과 세르비아의

중앙 집권화를 원하는 세력 사이에 심각한 대립이 계속되었고,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농민당의 도시지구 중심지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중 1941년 4월 추축국 지배하에서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괴뢰국가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이 도시는 1945년 5월 요시프 브로즈 티토 장군이 이끄는 유고슬라비아 유격대에 의해

 추축국으로부터 해방되었으며, 크로아티아 국가는 독일이 항복한 후 곧 붕괴되었습니다.
















반 엘라치치 백작의 기마상 전경으로 반 엘라치치백작은 184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당시 크로아티아 독립운동에 앞장 섰던 인물인데 공산정권하에서는 동상이 제거되었다가 

근자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공산 정권하에서는 이 광장의 이름도 공화국광장이라고 불리워 졌다고 합니다.

















반 엘라치치광장은 17세기에 건설된 자그레브의 중심광장으로  과거 크로아티아가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를 반영하듯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색깔이 강하게 느껴지는 광장입니다.


현재는 수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중심광장으로 다양한 카페테리아와 레스토랑이

 즐비해있으며 현지인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광장의 중심에는 반 엘라치치 백작의 가마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자그레브 사가지의 트램
















만두세바츠 분수전경


















반 엘라치치 광장앞을 오가는 트램들

















반 엘라치치 광장의 임시 가판대에서 판매되는 이 지역의 무공해 자연식품들과 특산품들






















자그레브의 재래시장인 돌라츠 노천시장 입구 전경


치즈 바구니를 머리위에 인 아주머니상은  노천시장과도 제법 어울린다는 생각이.....ㅎ















오토칵 호텔앞 풀밭에 떨어져 방치되어 있던 흔한 자두도

 이 곳에선 도시이다보니 사서 먹어야되는......쩝!
















아드리아해를 낀 좋은 기후와 면적에 비히여 인구가 적은 탓에

농산물과 과일은 흔하다는 생각이......


















돌라츠 시장 안 공중 화장실 옆 건물 벽화 전경

















돌라츠 시장 안쪽의 온화스런 벽화를 배경으로 한 안사람

















낡은 건물을 벽화로 단장한 풍경이 온화스럽게 보이는 까닭은 아가를 사랑하는

 엄마의 사랑스런 표정이 마음에 와닫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점심을 먹었던 레스토랑 부근 도로변 전경
























Opatoving Park 앞 벤취에서의 안사람 



















레스토랑에서 담소를 나누는 크로아티아 젊은 여성들로 이 지역이 유럽과 트루크가

 교차되는 지역이어선지 이목구비가 훤출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Opatoving Park 출입구
















공원의 벽화
















걸리버의 소인국에 잡힌 거인그림 벽화앞에서 포즈를 취한 안사람
















Opatoving Park 전경


















천주교 성당(Sveti Franjo) 전경


















천주교 성당 내부전경


















이제 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