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떠나간 인천대공원 시크랫 가든(2017.11.21)
2017. 11. 23. 22:34ㆍ나의 이야기
시크랫 가든에 메말라 비틀어진 단풍
인천대공원의 가을은 이제 떠나가 버렸습니다.
며칠 추위에 이렇게 떠나가 버렸습니다.
가는 가을을 막기엔 갑자기 찾아 온
추위가 심했던 모양입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겨울이 조금 더 일찍 찾아 왔던 것
같아서 마음이 섭섭합니다.
불과 10여일전에 이 곳 스크랫 가든을 찾아 와 보고는
절정을 이루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 10일 사이에 며칠 추위가 찾아오더니 고운 단풍이 다들기도 전
이렇게 다 말라비틀어 버렸습니다.
아마 올 해 가을은 예년의 가을보단 조금 가물었나 봅니다.
이렇게 쉽게 말라비틀어져간 단풍을 바라다보게 될 줄이야.......
가는 가을을 붙들어 맬순 없었기에 이대로 떠나보냈지만
이제 이 긴 겨울을 어떻게 지내려는지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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