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우의 진주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야경(2017.9.13)

2017. 11. 25. 20:00나의 이야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의 아름다운 야경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서쪽의 부다(Buda)와 북쪽의 오부다(Obuda),

 동쪽의 페스트(Pes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 지역은 1873년 통합된 이후 지금까지 함께 공존하며 발전해 왔으며 오늘 날의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자 정치 · 산업 · 상업 · 교통 · 문화의 중심지이며

 중부 유럽 최대의 도시랍니다.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고풍스런 건축물과 문화 유적이 즐비하고,

도나우 강과 온천수가 있어 물의 도시로도 유명하며, ‘동유럽의 파리’, ‘도나우의 진주’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프라하와 더불어 동유럽 여행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며 멋진 야경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부다페스트 도나우강의 아름다운 야경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중부유럽에 위치한 헝가리 지도















부다페스트 관광지도

















부다와 페스트는 전혀 다르다고 해도 좋을 만큼 서로 경치가 다릅니다.


역사적 전통이 남아 있는 부다의 사적들과 장려한 의사당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1956년 헝가리혁명으로도 유명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부다페스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으며 도시 중심에 도나우강이 흐르고 있어

 "도나우의 진주", "도나우의 장미"라고 불리워집니다.


구릉지대인 부다는 기복이 심하고 녹음이 우거져 있으며 도나우 강과 이어지는 언덕에는

 변화의 역사를 겪어온 왕궁이 장엄하게 서있고, 서쪽에는 야노슈 산이 우뚝 서있습니다.


그 산자락에 한적한 주택가가 펼쳐지며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양안의 지구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다리가 세체니다리입니다.
















마르키트다리 아래에 있는 유람선 선착장 전경















선착장 위쪽에 놓여진 마르키트다리 전경으로 마르키트 다리는(Margit hid, Margaret Bridge)

1872년 - 1876년 사이에 건설되었고, 길이는 637m.마가렛섬으로도 연결되어 3Way 다리입니다.

















마르키트다리의 야경 

















마르키트 다리교각에 설치된 조각상







 









헝가리 국회의사당 전경

















헝가리 국회의사당과 세체니다리 그리고 부다왕궁
















부다왕궁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유럽의 3대 야경이라고 하는데 유럽의 3대 야경을 다 본 제 생각으론

 파리나 프라하의 야경보다는 갠적으로 더 아름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이 세체니 다리는 계림의 용호공원에 있는 세체니 다리 짝퉁 영빈교를

 본적이 있었는데 참 대조적이란 생각이.......ㅎ 

















세체니다리 전경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영국 런던의 템즈강에 있는 국회의사당과 비슷한  모양새를 지녔는데

1885년 착공해서, 건국1000주년이 되는 1896년 낙성식을 가졌고, 건물 일부를

사용하면서, 최종으로 공사를 마친것은 1904년이라고 합니다.


건물길이 268m, 폭 123m로 건물 높이(돔 높이)는 96m로 성스테판 성당과

 같으며, 부다페스트에서 제일 높다고 합니다.


96 이라는 숫자는 헝가리 건국년도 896년에서 기인하며 부다페스트에서는

 경관보호를 위하여 건축허가를 96m 이하로만 허가해준다고 합니다.















세체니다리 전경

















부다왕궁



















세체니다리 교각전경(파리 개선문모양)


















부다왕궁
















도나우강의 에르제베트 다리 전경



도나우강의 에르제베트 다리 (Erzsebet hid, Elisabet Bridge)로 오스트리아-헝가리 황후이며,

 헝가리왕비였던, Elisabet of Bavaria 이름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원래 1897-1903년에

 지어졌으나 2차대전때 파괴되어 1961-1964년에 다시 지었습니다.

(길이 379m, 폭 27m 규모)














도나우강의 흐르는 지역을 나타낸 지도


도나우강은 독일의 슈바르츠발트 삼림지대 동쪽 사면에 있는 2개의 작은 샘에서 발원해


유럽 대륙의 남동부로 약 2,850㎞를 흘러 흑해로 들어갑니다.


 이 강은 독일·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헝가리·세르비아·불가리아·루마니아·러시아 등을

 거쳐 흐르며, 총 유역 면적은 81만 6,000㎢에 이릅니다.


도나우 강의 오른쪽에 있는 바이에른 고원은 알프스 산맥에서 흘러내린 지류들이

 두껍게 쌓아 놓은 침전물들로 덮여 있습니다.


부다페스트를 지나 광대한 노디올푈드 평원을 가로지르면 아이언게이트 협곡에 다다르며

 아이언게이트를 지난 하류는 넓게 펼쳐진 평야를 가로질러 흐르는데, 이 평야의 남쪽에는

 불가리아의 도나우 평원이 있고 북쪽에는 루마니아의 왈라키아 평원이 있습니다.


도나우 강의 하류는 중요한 화물수송로이며, 상류는 수력발전의 중요한 자원입니다.















부다왕궁

















도나우강 야간 유람선을 배경으로 한 안사람

















도나우강을 운항하는 유람선
















세체니다리 전경



세체니 다리는 헝거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서쪽 지구 부다와 동쪽 지구 페스트사이에

 있는 도나우강에 놓인 현수교입니다.


 이 다리는 부다페스트의 도나우 강을 가로질러 놓인 최초의 다리이며,

 1849년에 개통되었습니다.


다리의 이름은 다리 건설의 주요 후원자였던 헝가리의 국민적 영웅인

 세체니 이슈트반에서 따온 것입니다.


템즈강의 런던다리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영국의 설계기사 클라크(William Tierney Clark)와

건축가 애덤 클라크(Adam Clark)를 초빙해 건설하였습니다.


 건설 당시만 해도, 세계에서 경이로운 다리로 여겼는데 이 다리는 헝가리의 경제와 국민 생활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장식물들과 구조는 주철로 만들었으며, 잔잔한 기품과 안정적인 모습을

 발산하여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업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380m의 케이블로 이어진 수 천개의 전등이 도나우 강의

 수면을 비추는데 무척 아름답습니다.





























마르키드 다리교각에 설치된 조각상



도나우강에 어렸던 아름다운 야경은 아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은은하면서도 강렬하였습니다.

이런 탓에 유럽의 아름다운 3대 야경이라고하는 모양이지만 저는 가장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이제 부다페스트 도나우강의 야경 선상크르즈를 끝내고 부다페스트 교외에 있는 호텔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