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의 여왕 따라비를 오르다.(2016.1.18)

2016. 2. 1. 12:45나의 이야기










따라비오름 동쪽 정상부에서 바라다 보이는 말굽형 3개의 분화구 전경



어제 저녁 뱅기로 절친 2명이 제주로 날아와 합류한 탓에 늦은 밤까지 술을 먹고

 잠자리에 들은 탓에 오늘은 아침 7시30분경에 기상을 하여  8시까지 호텔에서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어제 밤에 날라 온 한 절친은 다시 오전 뱅기로 서울로 향하게 하고

남은 절친 6명과 함께 당초 여행의 목적지 였던 오름 탐방에 나서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와 달리 이 곳 제주의 기온은 하강하였지만 아침 햇살이 간간이 보이는지라 

다행스럽단 안도감에 따라비오름과 백약이오름으로 향해 봅니다.   

















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에 대한 안내판



















따라비오름으로 향하는 길은 렌트한 차량의 네비가 시원 잖은 탓인지 아니면,

 네비에 따라비 오름의 방향이 제대로 입력이 안된 탓인지 다소 헷갈리게 표기된 탓에

 포장도로에서 소로로 들어와서 중간 부분에서 멈춘 탓에 잠시 길을 가면서 헤메여 봅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콘크리트 도로 바닥에 빨간 화살표 방향 표시가 되어 있어서

그 쪽이 맞을 거라는 전제 하에 좌측 방향으로  차를 몰아 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으로 차를 몰아 들어 온 따라비오름 주차장 전경


















전면 정자각 우측으로 따라비오름이 바라다 보입니다.

















따라비오름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바라다 보이는 오름인데

무슨 오름인지는?

















따라비오름 안내 표지판이 좀 엉성하다는 생각이......


















따라비오름 주변 좌측 풍경들




















좌측 정자각 하단부가 따라비 오름 주차장























따라비오름으로 향하는 삼나무 숲길



















따라비오름으로 향하는 등로는 일부 구간이 쫄븐 갑마장길과 겹치기에 표기가 이렇게 ......ㅎㅎ 

















따라비오름으로 향하는 나무계단길


















날씨는 맑았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하는.....



















제법 가파른 나무계단이라 어제 저녁 늦게 까정 과음을 모두 한 탓인지

 절친들의 발걸음이 느리단 생각이 듭니다.


















7부능선에서 나무계단이 끝나고는 이런 완만한 경사진 등로로 정상부로 이어 집니다.

















따라비오름 정상부 능선 부근에서 만난 오름 인터넷 트래킹 동호회 회원들





















따라비 오름 능선을 따라 서편 정상부로 향하는 다음 카페 인터넷 동호 회원들
























한 참을 쳐져서 두 명의 절친들이 걸어 오는 모습이.......












 










이제 따라비오름 동편 정상부가 바라다 보입니다.




















따라비오름 동편 정상부 전경

















따라비오름 동편 정상부 안내판(표고 342m)


















차가운 강풍에 흩날리는 진눈깨비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말굽형 3개의 분화구




















동편오름에서 바라다 보이는 협재 방향의 전경


















동편오름에서 바라다 보이는 서귀포 방향의 전경



















후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용눈이 오름



용눈이오름에 관해서는 10월 제주여행에서 올린 적이 있기에

제 불로그 검색창에서 용눈이로 치시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따라비오름 동편 정상부에서 내려다 보는 주차장과 정자각으로 보이는 쪽 우측편

 하단부로 우회하여 올라 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산길의 돌무너미 기념탑




















계절을 잊어 버린 진달래

















진달래 꽃도 한 두 송이가 아니라 여기 저기 무리지어 피어서 갑자기 기온이 하강하여

 차가운 강풍이 부는 탓에 내리는 진눈깨비에 몸살을 앓을 까봐 안탑깝기만 합니다.



















하산길에 내려가는 순간까지 흩날리는 진눈깨비에.......쩝!
















따라비 오름을 등반하고 나서 절친 6명의 인증 샷


















따라비오름으로 향하다가 콘크리트 도로 삼거리에서 길을 찾다가 유심히 보아둔

 무밭으로 이 곳에서 캐다가 남아 있는 달랑무로 갈증을 해소하는.......ㅎ


 그런데 이 달랑무가 엄청 달고 시원해서 어제 저녁 먹었던

 주취 갈증 해소엔 아주 좋았답니다.^^*



















 콘크리트도로  삼거리 부분에 있는 개인 동백화원 전경


















콘크리트 도로변 우측의 돌담이 트여진  개인 농장임에도 다양안 동백꽃이 심어져 있어서

잠시 들려 돌아 보아도 제지하는 관리인도 보이지 않는.....

















동백꽃 농장에서 절친들의 인증 샷





















저도 인증 샷을 찍어 봅니다만 사진을 찍는 절친이 워낙 솜씨가 없는지라......ㅜㅜ



















겹백동백


















따라비오름 근처의 무밭 전경 

















이제 우리는 용눈이오름 서편에 있는  백약이오름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