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게스트하우스 여울목의 아름다운 전경들(2014.8.14)

2014. 9. 2. 13:34나의 이야기

 

 

 

 

 

 

함덕에서 성산으로 향하는 구좌 애월 해안 도로에는 거센 바람과 내리는 비 마져도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연 애월해안도로를 타고 가다 독특한 풍경에 발견된 카페 & 게스트하우스 여울목.

 

 

여울목이라는 카페 제목부터가 내게 큰 관심을 주기에 충분하였고 입구의 분위기마져도

독특한 풍경이라서 잠시 이 곳에서 커피 한 잔을 하기로 마음먹고 카페로 들어가 봅니다.

 

 

 

 

 

 

 

 

 

해안도로 옆 담장위로 보이는 카페 & 게스트하우스 여울목 간판

여울목이란 뜻은 "여울이 턱져 물살이 세차게 흐르는 곳"이란 의미로 무척 시적인 순수 우리말로

 이 곳 해안도로에 이런 카페 & 게스트하우스란 간판을 내건 사유는 잘모르지만,

 카페 이름이 무척 정겹기만 합니다.ㅎ 

 

 

 

 

 

 

 

 

 

 

소탈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독특한 인테리어의 여물목

 

 

 

 

 

 

 

 

 

 

폐자재를 이용한 소박한 인테리어지만 웬지 정겹게 느껴지는 ........

 

 

 

 

 

 

 

 

 

 

 

 

비가오는 날이라선지 Let It Be란 글자와 현재의 상황이 묘한 대치를.......ㅎ

 

 

 

 

 

 

 

 

 

 

 

 

게스트하우스 외부전경

 

 

 

 

 

 

 

 

게스트 룸

 

 

 

 

 

 

 

 

 

다양한 다육들

 

 

 

 

 

 

 

 

 

카페 내부

 

 

 

 

 

 

 

 

 

 

맘씨 좋은 게스트하우스의 젊은 주인 양반

 

 

 

 

 

 

 

 

 

 

카페 내부 전경

 

 

 

 

 

 

 

 

 

 

 

비가 거세게 오는 날이라선지 카페는 저희 부부와 숙녀 2분 뿐이라서  한산했지만,

 마음씨 좋은 젊은 주인 양반이 타주는 따듯한 원두 커피 한 잔은 저희 부부에게

충분한 마음의 여유를 주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비록 게스트하우스는 이 곳 제주 원주민들의 해안가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아기자기한 집이라서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젊음이 있다면 이런 곳에서의 하룻 밤도

 나름 재미 있는 추억이 될 것 같더군요.

 

 

이 곳 여울목 게스트하우스의 룸 가격도 2인 전용방이 70,000냥이라고 하니

 혹여 제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