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9. 22:33ㆍ나의 이야기
서귀포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의 부조
세연교를 돌아보고 잠시 들린 곳은 천지연폭포 주차장이었으나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서 주차장엔 주차를 할 공간도 없어서 안가본 곳도 아니다보니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할 수 없이 늦은 점심이라도 해결하려고 해안가 도로변에서 적당한 식당을 찾다보니
눈에 띠였던 곳이 자구리 문화예술공원 이었답니다.
고 이중섭화백이 이 곳 자구리 해안에서 부인과 5살, 3살짜리 두 아들과 함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가족들과 보냈던 장소라선지 이중섭 화백의 작품에도
이 곳 자구리 해안과 관계된 작품이 남아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그리운 제주도 풍경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곳 서귀포에는 이중섭화백과 관련된 거리도 있는데 차량으로 이동을 하다보니
그런 장소마져 보기가 여의치 않아 패스를 하고 이 곳 자구리문화예술공원에서
이중섭 화백의 발자취를 잠시 찾아 봅니다.
정방폭포쪽 해안 풍경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전면의 해궁맛집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앞에 있는 해궁맛집에서 이른 아침 공항에서의 아침 우동과
점심 때의 윗세오름대피소의 간식이었던 사발면으로 허기졌던 식욕을
잠재우려 늦은 점심을 할수 밖에 없는 오늘 일정에 웃음을 지으며......ㅎㅎ
식당에 장식된 까치복어들에게 선글라스를 씌워준
주인의 재치가 배는 고팠어도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ㅎ
까치복어들의 천진스런 장난끼스런 모양과 웃음을 나오게 만드는 선글라스가 주는
묘한 분위기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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