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7. 13:30ㆍ나의 이야기
신선대에서 바라 본 매바위 해안 전경
삼천포항에서 10시30분 출발하여 11시경에 도착한 유람선 일신호 전경
오늘 이 배에는 2팀의 산악회가 이 배를 타고 들어 왔답니다.
수우도선착장 마을 전경
수우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에 위치한 아주 작은 섬이랍니다.
섬 면적은 1.28㎢ 해안선길이 7km로 아주 작은 섬이지만 매혹적인 산새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지닌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멋진 섬 중에 하나랍니다.
삼천포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1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려수도와 남해를 이어주는 수로의 요충지로 섬의 형태가 소와 비슷하고
나무가 많다고하여 수우도라고 불리워 졌다고 합니다.
섬의 제일 높은 산은 은박산으로 1.95m이며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쪽 사면은 비교적 완경사를 이룹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북서 해안에서 남동 해안까지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으며
해안 수심은 20m 정도로 매우 깊다고 합니다.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하고 있으며 주민들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산물로는 보리,콩, 고구마,마늘등을 생산하고 연근해 일대에는
난류성 어류의 회유가 풍부하여 볼락, 멸치,낙지,장어,해삼, 전복, 홍합등이
많이 잡히고 멍게, 굴, 미역등을 양식하고 있습니다.
취락은 북쪽 선착장 근처에만 집중 분포하고 31가구에 인구는 61명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수우도 등산 안내도
수우도 선착장 주변에서 거친 숨비소리를 내며 물질을 하는 해녀들
해안가라도 이 곳은 수심이 깊고 청정해역이다보니 해녀들이 잠수를 하여도
잡을 수 있는 해물들이 제법 많이 있는 모양입니다.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선착장 해안가에 울려퍼지는 소리를 뒤로하고
선착장 마을 동쪽 방향에 있는 등산로로 향합니다.
이 섬은 수우도가 분명하건만 선착장에 붙어 있는 안내도에는 사량도에 치여선지
퇴락한 안내지도 한 귀퉁이에 수우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사실 사량도는 워낙 알려진 섬이지만 이 수우도 또한 아름답기가 사량도에 못지 않는
무척 매혹적인 섬이기에 아쉽기만 합니다.
통영시에서는 사량도만 개발할 것이 아니라 이 수우도도 개발하여 관광 자원화한다면
통영시의 훌륭한 관광지가 되겠기에 이의 개발을 적극 추천 합니다.
바로 어제 수우도 경로당이 준공되었었나 봅니다.
어제 왔으면 마을 촌로들의 정겨운 경로잔치에 함께하는 줄거움이 있었을 것을......ㅎ
수우도 선착장 전경
마을 동쪽 제법 가파른 등로에서 바라다 본 사량도란 섬으로 제일 높은 봉오리가 지리망산입니다.
(제 불로그에 사량도 검색 참조)
망원랜즈로 크로즈업한 사량도 전경
이제 이 수우도는 완연한 봄이랍니다.
산능선엔 이렇게 진달래가 만개하여 제법 가파른 산길을 힘들게 오르며
내뿜는 거친 숨을 고르도록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고래바위로 향하는 동백군락지
고래바위에서 바라다 보는 매바위 섬
고래바위 전경
매바위 섬을 뒤로 하고서
고래바위 전경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이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놓을 수 밖에는.....
수우도가 주는 자연의 위대한 선물이란 생각입니다.
도독골 전경
고래바위에서 바라보는 사량도
고래바위 머리로 향하는 등로
고래바위 끝 머리부분
영석계 전경
고래 바위 머리에서 삼천포 부근 해안을 배경으로
고래바위 머리 해안 전경
해안 암반에 자라는 부처손
고래바위 머리 숨구멍(제 기분학상 임 )에서....ㅎ
뒤편 제일 높은 능선이 백두봉
고래바위에서 매바위 섬를 뒤로 하고서
신선대 돌출부로 하산하는 등로
고래바위 전경
뒤편의 등로는 백두봉으로 향하는 등로(신선대에서 바라본)
신선대 돌출부로 내려가는 전경
신선대 돌출부 끝 전경
백두봉 돌출부 능선
신선대 돌출부 끝의 아름다운 전경들
백두봉 돌출부를 향하는 산능선에서
신선대에서 백두봉으로 향하면서 산능선에서 바라다 본 백두봉 해안 돌출부등로 전경으로
등산로가 계속 해안 돌출부를 향하여 U자형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섬 등산 구간은 짧아 보여도 생각보단 오르내림이 심하고 돌출부 까지 갔다가
와야하는 반복의 유턴코스라서 생각보단 무척 힘이 듭니다.
또 이런 섬의 작은 암산이라도 바다 표면으로 부터의 산행이기 때문에
웃습게 볼 등산코스는 절대 아니랍니다.
우축의 백두봉 돌출부 등로
백두봉으로 향하는 등로
앞에 보이는 등로가 백두봉으로 향하는 해안 돌출부
신선대에서 백두봉으로 향하는 등로 해안 풍경
백두봉으로 향하는 등로
매바위 섬 전경
끝부분이 해골 바위
백두봉으로 향하는 등로
백두봉 옆의 해골바위 전경
백두봉으로 향하는 산능선 등로 전경
백두봉전경
백두봉으로 향하려면 이 지점부터 자일을 타고 내려가서
다시 백두봉으로 오르는 자일을 이용해야 합니다.
많은 등산객들로 백두봉 등로는 자일을 잡고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는 까닭에 정체가 벌어집니다.
결국은 이 지점에서 카메라 보호와 기다리는 지루함 때문에 앞으로 나가는 것을
아쉽지만 포기할 수 밖엔 없었습니다.
백두봉 돌출부를 향하여 내려가는 하산등로
좌측이 백두봉 돌출부, 우측이 해골바위 돌출부
되돌아 나온 백두동 돌출부 전경
금강봉 정상부근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우측의 백두봉에서 좌측의 해골바위 돌출부 방향으로 다시 하산을 합니다.
백두봉전경(해골바위로 향하는 능선에서 바라다 본)
해골바위 상부에서 바라다 본 백두봉 돌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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