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중턱 산간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들(2014.1.21)

2014. 3. 14. 15:11나의 이야기

 

 

 

 아소산의 중턱 산간마을 간이휴계소 옆 퇴락한 빛의

목재로 지어진 창고가 나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아소산 등정을 못한 탓에 입장료에 해당하는 경비가 남아 있어서

가이드가 입장료 만큼의 경비로 녹차 아이스크림을 단체 여행객 일행들에게 사준다고,

 다음 여정으로 가는 길에 세웠던 아소산 중턱 산간마을 표고 800M에 있는 전경입니다.

 

 

 

 

 

 

 이 아이스크림가게는 아소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표고가 804m이니

우리나라로 보면 평창 대관령 정도의 고지대로 보시면  정확하리란 생각입니다.

주변의 밭들도 아소산이 화산지대이다보니 밭들이 다 검은색 화산재로 덮여 있더군요.

 

 

 

 

 

 

 

 

 

 

 

 

 

 차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약초와 농산물을 파는 작은 간이 상점으로

 요즘 처럼 추운 비수기에는 전화로 미리 간다고 예약을 해야만 

나와서 물건을 파는 점포로 주인장의 정이 넘쳐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 곳이 점포 출입구

 

 

 

 

 

 간이휴계소 점포 안 풍경

 

 

 

 

 

 아이스크림 판매대

 이 곳에서 나오는 맑은 천연수는 화산재가 여과 역활을 한 탓에 아주 시원하고 물맛이 아주 좋더군요. 

제주도의 용천수 같은 그런 맑은 물이라선지 이 곳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림보다는 훨 좋았단 생각이.....ㅎ

 

 

 

 

 

 

 천정에 설치된 등

 

 

 

 

 

 

 직접 주인장님께선 만드신 등의 갓으로 추정합니다.ㅎ

 

 

 

 

 

 

 

어설퍼 보이는 벤취가 더 정감이 느껴짐은 그 자체가 가진 단순함이란 생각에.....ㅎ

 

 

 

 

 

 

 

 

우마차처럼 생겼는데 4륜이라 좀 독특한 모양이군요.

아마 제 짐작엔 차로도 끌수 있도록 만든것으로 추정을.....ㅎ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보기가 힘들어진 것이고 이 곳에서도 매한가지이겠지만 ,

이렇게 장식용으로 내버려두니 그런대로 멋이 있단 생각이 듭니다.

 

잠시 머물렀던 아소산 중턱의 산간지대였지만 아름답고 조용한 풍경은

휠링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간이휴계소 하산길에 있는 산간  지역에 이 곳에 사는 영감님 한 분이

 오랜 시간동안 취미 삼아 만들어 놓은 산중 정원이랍니다. 

 

 

 

 

여러가지 형상으로 만든 나무들의 모양이 워낙 다양해서

 독특하기도 하고 괴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팔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영감님이 취미로 자기가 좋와서 만드는 것이라는.....

 

 

 

 

 

 

 

 

 

 

 

 

 

 

이제 다음 여행  코스인 구로카와온천(흑천)이 바라다 보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