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0. 13:07ㆍ나의 이야기
거제 내도엔 따스한 훈풍에 아름다운 동백이 흐드러지게 피어
이 곳을 찾은 나그네의 발걸음을 가볍게만 합니다.
망치해변이 바라다 보이는 바다에는 한가로이 어선들이 물살을 가르고 .....
피다가 떨어진 동백꽃의 처참한 최후는 가슴 저미도록 나를 서글프게 합니다.
공곶이 해변을 뒤로하고서
예전 이곳은 민가가 있었는지 빈집터에 절구만 남아 있어서
이 곳이 인가였음을 알려준다.
내도 선착장 마을에 있는 정자각쉼터
내도 연인길에서 바라다보는 거제구조라항과 공곶이해변
동백꽃을 담으려는 진사님의 진지한 자세가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
고운 동백꽃이 따스한 봄햇살을 받아 더 소담스럽게 느껴만 지고.....
팔손이가 제법 푸루름을 더하는.....
내도 선착장 마을로 내려가는 목제테크 계단
양지녘 텃밭엔 봄동인지 가을 배추인지는 모르지만 제법 실한 배추가.....ㅎ
내도선착장 민가 사이로 설치된 내도 명품길 입구
전면에 바라다 보이는 구로라항 전경
자연이 품은 섬 내도 특산물 판매장
내도 선착장 방파제 전경
희망전망대로 올라가는 코스는 현재 공사 중
내도 선착장의 자유로운 영혼
부부 들고양이 둘이서 선착장 양지녘ㅔ 앉아 띠뜻한 오수를 즐기고 있었으나
그 고요한 정적을 뚫고 나타난 불청객의 방문에 .....ㅎ
두 부부 들고양이의 다정한 이동
남편고양이 왈!
에구!
나 좀 귀찮게 하지 마~슈!
나도 즐길 자유가 있당겨!
아내 들고양이 왈!
아이고! 남사스럽게 왜 귀찮게 굴어유!
걍 편하게 내버려 두쇼.
잉!
알았다. 짜샤 들 ....
내도 선착장 방파제
내도 선착장 전경
내도 선착장 주변 마을 전경
바로 전면에 보이는 건너편 육지가 거제 공곶이해변으로
강경식할아버지 수선화 농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 곳 내도에서 구로라로 회항하는 유람선을 타고 구조라항으로 간 다음,
차 편으로 와현리로 이동한 후 공곶이 주변을 다시 트래킹 할 예정입니다.
선착장에서 내도 트래킹을 마치고 구조라로 회항할 유람선을 기다리는 관광객들
내도 선착장 주변 전경
내도 명품길 초입의 화단엔 수선화가 자라고 있었으나
아직 만개하기엔 이른.....
내도 명품길 초입에 어쩌다 간간이 핀 수선화의 꽃망울이 제법 곱게 보입니다만,
아직 이 곳 내도에 수선화꽃이 만개하려면 2주정도는 지나야만 할듯 싶습니다.
내도 선차장의 투명한 맑은 바닷물에 보이는 자리돔 때들
내도선착장에서 구조라로 회항하는 14:00 유람선을 타려는 관광객들
내도에서 구조라항으로 회항하는 우람선 선실 내부 전경
와현해수욕장 앞의 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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