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문형산아래 펼쳐진 구름운해(2012.10.9)

2012. 10. 12. 09:36나의 이야기

 

 

 고도 497M 문형산에서 바라보는 구름운해의 아름다운 전경입니다.

 이 산은  그렇게 높지도 않은 전형적인 육산이고,

 평범한 산인데도 이렇게 산너울이 좋은 것은 좀 독특하단 생각이.....ㅎ 

 

 잡목으로 구름운해와 산너울을 넓게 조망을 할 수 없다는게 아쉬운

  이런 정도의 산너울과 운해를 볼 수 있다면 멋진 산일텐데

주위의 잡목으로 인하여 이 산은 빛을 발하지를 못하는 아쉬움이.....

 

 

 

 제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받았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노동연수원의 새벽 풍경입니다. 

 연수원 아래로 깔린 구름운해가 장난이 아닐 정도로 환상적이라

저는 서둘러 연수원 뒷산인 문형산으로 아침 산행을 나갔답니다.

 

 

 연수원 잔디구장

 

 

 앞에 보이는 건물이 제가 교육을 받는 강의동입니다.

 

 

 아침 산행은 연수원 주위의 문형산을 한 바퀴 돌아 보는 산행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지점이 문형산의 정상으로 497m의 높이라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었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구름운해

 

잡목으로 둘러 샇여 있어서 조망이 전체적으로 썩 좋지를 않았습니다.

좀 주위의 잡목을 제거하면 사방으로 둘러 쌓인 구름 운해와 산너울이 무척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

광주시에서는 좀 잡목을 제거하여 조망권만 확보를 해주신다면

 이 문형산을 찾는 지역주민들과 산우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의 지혜가 조금 아쉬운......

 

 

 

 

 

 

 

 

 이 곳은 일출단으로 이 곳도 잡목을 제거만 하면 좋으리란 생각이.....

 

 

 

 

 

 

 

 

 부엉이바위에서 바라 보는 구름운해

 

 

 

 차라리 이곳이 정상과 일출단 보다는 시계가 더 좋았답니다.

 이 곳도 조금 정비를 하면 아주 멋진 장소가 될것 같더군요.

일출과 구름운해 그리고 산너울은 표고가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새벽 조망이 좋았던 문형산의 새벽 산행이었답니다.

 

 

 

 

 부엉이바위의 옆 모습

 

 

 

 

 

 

 고용노동연수원에서 2박3일간의 합숙교육을 마친 후 점심을 먹고

퇴소길에 잠깐 들렸던 연수원 밑에 있는 용화사란 절의 전경입니다.

 

 

 

 

 근자에 지은 절이라서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사찰이었지만,

 경내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있어서 이를 담아 보았습니다.

 

간간이 내리는 보슬비와 구절초 꽃으로 둘러 쌓인 용화사의 고즈넉함과

보살님께서 주신 커피 한 잔의 향이 아름다웠던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