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1. 15:42ㆍ나의 이야기
강화 서해낙조의 명소 적석사는 국화지를 지난 포장도로를 따라
가파른 산속을 한참을 올라간 후에 산속 소로로 들어가 아주 외진 산기슭을
지그재그식으로 만든 소폭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거슬러 한참을 올라가야만 하였습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을 할 수 있는 여건이라서,
이 좋은 조건을 버리긴 무척이나 아까워서 서둘러 강화도로 차를 몰았고,
적석사에 당도한 시간은 일몰을 앞둔 조금 이른 시간대였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강화의 일몰을 찍기 위함이 목적이었기에 사실 적석사란 절은 풍경으로 사진을 찍기엔
지는 저녁놀에 역광으로 변하는 곳이라서 어둡게 되는 장소라 부적절하였답니다.
그러나 이 곳이 강화에서는 낙조로 유명한 절이고 나름 절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볼만한 곳이기에
다소 어두운 사진이지만 올려드립니다.
적석사의 높은 돌담
적석사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
(며칠 전 KBS 인간극장에서 치매걸리신 노모를 휠체어에 모시고 온 아드님과 담을 두고 내려다보는 전경)
적석사의 대웅전
적석사의 부부목 중 남편목
적석사의 부부목중 부인목
낙조대에는 이렇게 불상을 모셔 놓아서 남해의 보리암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이 곳이 낙조대로 지금 이 곳엔 일몰을 찍기위한 진사님 두 분이 저랑 같이 일몰을 찍기위하여,
해가 저무는 서쪽을 응시하면서 기다림이란 싸움을 하고 있답니다.
낙조대에세 바라보는 내가지 부근의 풍경들
낙조대에서 한 참을 기다린 후에 이제 오늘을 다해가는 태양이 서서히 일몰을 준비하고 있군요.
이제 한 20여분만 기다리면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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