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 매화 마을에 곱게 핀 봄(2026.3.17)

2026. 3. 21. 23:01나의 이야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령사 매화를 만나러 떠났던 남행길의 끝은

양산의 원동 매화마을 이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아직도 옷깃을 여미는 찬기운이 머물기에 이른 새벽 집을 나서면서

내피가 있는 겉옷을  걸쳤지만 한 낮에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져 봄이 이젠 제법

가까이에 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양산 매화마을 전망대에서

 

 

축제 기간이 지난 뒤인지라 꽃은 화려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아직도 순매원의 매화는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봄이 되면 낙동강 S 자 철길따라 열차와 매화 꽃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원동 순매원의 봄을 오늘에야 비로서 처음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나름 전국을 헤집고 돌아다녔다고 자부하던 나였는데도 이상하게도 이 곳은

나와 큰 인연이 없었는지 겨우오늘에서야 찾아 왔군요.

 

 

낙동강가의 수양버들이 이젠 제법 물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기나긴 겨울을 틈새를 비집고 낙동강의 봄은 이렇게 찾아 오는 가 봅니다. 

 

 

낙동강 전경

 

 

순매원에 곱게 핀 매화

 

 

박새 한쌍

 

 

원동 매화마을 벽화 전경

 

 

낙동강의 지류인 원동천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