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불교를 대표하는 콜롬보의 Gangaramaya Temple과 화려한 불교 유물들(2025.1.16 스리랑카 배낭여행 11일차)

2025. 3. 3. 23:11나의 이야기

 

 

강가라마야 사원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 중 하나이며 

현대 건축과 문화적 본질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베이라 호수(Beira Lake)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9세기 후반에 완성되었습니다.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보존한 법당

 

제 짐작에 이 법당 안에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모셨다고 여겨지지만 이 사찰은 근자에 건립된 

사찰이다보니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그게 실제 부처님의 머리카락인지는.....ㅜㅜ

 

사원의 건축은 스리랑카, 태국, 인도, 중국 건축의 절충적인 혼합을 보여줍니다.

 

이불교 사원에는 인상적인 건물이 몇 개 있으며 베이라호수의 고요한 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원래 습지에 있는 작은 은둔처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요 특징은 비하라(사원), 체티야(파가다), 보디트리, 비하라 만디라야, 시마 말라카

(승려를 위한 집회장), 유물실입니다.

 

또한 박물관,도서관, 주거 홀, 3층짜리 피리베나, 교육 홀, 구걸 홀도 부지에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주목할 것은 제프리바와의 디자인에 무슬림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시마말라카의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19세기 마타라 스리 다르마라마 테로 사원을 짓기에 적합한 땅을 찾던 해운상인

돈 바스티안 데 실바 자야수리아 구나르단은 세 명의 무어인에게 속한 아름다운 땅을

사서 큰 비용을 들여 땅을 채우고 정비했습니다.

 

그 땅은 모라고다 엘라와 페티갈라 엘라가 양쪽으로 접해 있었고, 페티갈라 엘라는 사원을

짓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후 이 사원은 파다 우토타 강가라마야 비하라야로 명명되었습니다.

 

무달리야르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30리얀의 거대한 '차이티아'(다가바)를 지었고,

사원 입구에 아누라다푸라에서 발견된 것을 본떠 거대한 장식 아치(토라나)와

'산 다카다 파하나 '를 지었습니다.

 

아누라다푸라의 위대한 스리 마하 보디야에서 가져온 '보'

어린 나무를 그의 손으로 심고 키웠습니다.

 

그는 또한 성전 주변에 3층짜리 설교당과 벽, 난간, 해자를 건설했습니다.

 

 

 

오는 날 강가라마야는 불교 예배 장소 이자 학습 센터로 사용됩니다.

 

이 사원은 노인 요양원, 직업학교, 고아원을 포함한 불교 복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사원은 독특하게 매력적이며 다양한 종교의 구성원을 관대하게 대합니다.

 

Staten Island (미국)에 불교사원 뉴욕에 불교 센터, 탄자니아에 불교 센터를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다른 나라에서 다르마를 전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강가라마야 사원은 세계 각국에서 보낸 불상들과 다양한 불교유물로

유명한 콜롬보의 대표 사원 중 하나입니다.

 

 

 

 

상아로 만든 불교 예술품들

 

 

 

 

목공예 불교 예술품

 

 

 

 

먼저 올려 드린 글에서 스리랑카에서도 인도의 결혼 풍습 영향을 받아 전 재산의 20%를

결혼식 비용으로 쓰는 것 같아 보인다고 하였는데 오늘 이 사원에서도 스리랑카에서

제법 잘 사는 친구의 결혼식이 있는지 집안 가족들을 제외하고서 웨딩 촬영에

동원된 촬영기사님들만 6~7명이 보입니다.

 

 

 

스리랑카에서 재산이 제법 많아 넉넉하게 잘사는 신혼부부와 기념사진을

 

스리랑카에서는 인도와 매한가지로 사찰이나 사원을 방문할 때에는

모자를 벗고 맨발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반바지 차림마저도 허용 안 되는 곳도 있어서 천으로 가리고 입장을

하는 곳도 있다 보니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불편합니다.

 

이렇게 맨발인 채로 돌아다니다가 운동화를 신으면 땀에 의해 운동화마저도 더러워지다 보니

성가셔서 사찰이나 사원은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이지만 오늘은 맨발에 슬리퍼 차림이다 보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