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불타는 남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2022.11.12)

2022. 11. 12. 23:46나의 이야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꼭 가보아야 하는 곳 중 하나가 남산 둘레길인데

그런 연유는 고운 단풍을 앵글에 담기 위해서랍니다. 

 

우리나라의 단풍 명소 중 손꼽힐만한 단풍 명소가 서울에 있다면

여러분들께서는 믿으시려는 지요?

 

아마 여러분들께서는 고개를 가로저으리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저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제가 올려드리는

사진으로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남산 둘레길 안내도

 

사실 남산 둘레길 전체가 단풍 명소이겠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이 맘 때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남산 도서관 정원과 소월길 구간의 반딧불 자생지가 있는 둘레길 구간으로 이곳은 11월

중순경까지 고운 빛을 발하는 단풍들을 늦게 까지 볼 수 있답니다.

 

 이제 가면 내년에나 볼 고운 단풍을 가벼운 차림으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맘껏  즐겨 보세요. 

 

인파에 치일 염려도 없고, 밀리는 차량 속에서 짜증을 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지하철이나 대중교통편으로도 쉽게 갈 수 있는 남산으로 향하세요. 

 

서울역~ 서울로(고가 공원)~ 남대문시장 근처~힐튼 호텔 ~구 어린이회관 방향 성곽길

~백범광장~남산도서관~ 남산 순환도로~소월길 쉼터~반딧불 자생지 이런 순서로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남산 도서관 정원

 

 

남산 순환도로

 

 

남산 순환도로 구간의 2/3 지점인 소월길 쉼터에서

반딧불 자생지로 내려가는 길 전경

 

 

반딧불 자생지 부근 전경

 

 

반딧불 자생지 앞에 곱게 물든 단풍

 

 

※ 위의 사진들은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폰으로 찍은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