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3. 23:14ㆍ나의 이야기
선산에 부속된 토지 전경과 우측에 보이는 세경대학교 건물들
어제 거제에서 한 달 살기(정확하게 35일)를 끝내고 올라오자마자
오늘 오전 10시경 제가 태어난 고향인 영월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귀경하자마자 제 고향인 영월로 또 내려간 이유는 처가 5 형제들의 가족 모임 때문으로
일 년에 2번 정도 갖는 정기 회합일이었기 때문으로 제가 맏사위이다 보니 매 번 참석을 해야만 하였지만,
올해 6월 장인이 잠들어 계신 괴산호국원 모임은 제주도 세 달 살기 기간 중에 있었기에 부득이 불참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런 연유로 손아래 처남들에게 조금 언짢은 소리를..... 쩝!
암튼 가을 행락객 차량으로 밀리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여 겨우 2시경 영월읍 방절리역
(세경대학교 옆) 후면에 있는 처 조모님과 장모님을 모신 선산에 도착하여 예를 올렸습니다.
처 조모님과 장모님을 모신 선산 전경
이젠 이 선산 지역도 묘지 바로 옆에 전원주택 2채가 지어져 있다 보니 묘지로서의 역할도 어렵기에
곧 처조모님과 장모님을 윤달이 낀 해에 다른 곳으로 이장을 할 예정입니다.
장모님은 장인어른이 모셔진 괴산호국원에 합사를 시키고 처 조모님은 영월 삼옥
동강 시스타 리조트 옆 종종 선산으로 모실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쪽 아래 편이 서강으로 강 건너편에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가 있습니다만,
강변 잡목으로 인하여 잘 보이지 않습니다.
동강 시스타 리조트 5번 홀 옆 처가 종종 선산 전경으로 밤나무가 많이 심어진
야산으로 조상님들 묘지만 관리를 하다 보니 잡목들이 무성하기만 합니다.
종증 선산 부근에서 내려다본 동강의 삼옥교 전경
동강 시스타 리조트 전경
동강시스타 리조트에 곱게 물든 가을 단풍
동강 시스타 리조트 숙소에 여장을 풀고 영월 동강의 관문 연하리에 있는 동강 숯불 장어촌
(033-375-9777)의 차량편으로 이동하여 반주를 겸한 저녁식사 가족 모임을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했습니다.
동강시스타 리조트의 야간 주차장 전경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리조트 내 주차장에는 차를 주차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만차인지라
늦게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차량들은 출입구 이면 도로변까지 주차를 하였더군요.
마지막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 객과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님들이겠지만
불경기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동강의 삼옥교에서 내려다본 강변 경치
이른 새벽 일어나 모처럼 동강의 맑은 새벽 공기를 마시며 문산교까지 드라이브에 나서 봅니다.
삼옥교 상단의 동강변 도로에 곱게 물든 고운 단풍들
동강변에 위치한 동강 시스타 리조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황화코스모스 군락지 너머로 바라다 보이는 동강 시스타 리조트
동강 거운교 상류 쪽의 가을 풍경들
동강 거운교 하단부의 동강 풍경들
동강 문산교 상단부의 가을 풍경들
동강 문산교 상단부의 가을 풍경들
동강 문산교 상단부의 가을 풍경들
문산교를 건너기 전 강변 절벽 옆으로 포장된 소로가 있어서 오래전에 제 차량으로 딱 한 번 진입을
하였다가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어 결국은 포기를 하고 힘들게 되돌아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 소로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가 있는지 아직도 무척 궁금합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걸어서라도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었지만 이제 숙소로 돌아가서
아침을 해결하러 시내로 나가야 하다 보니 또 다음 기회로 미뤄 버립니다.ㅎ
동강 문산교 하단부의 가을 풍경들
동강 문산교 하단부의 가을 풍경들
이 아래쪽에 동강의 숨겨진 비경인 어라연이 있지만 치량으로는
갈 수가 없다 보니 이쯤에서 발길을 돌립니다.
영월 동강 삼옥 둥글 바위의 아름다운 가을
영월 시내의 대미 식당에서 뼈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나서 잠시 처 고모님 댁과 형님댁 그리고 여동생
집에 잠시 들러 여동생 내외가 전원주택 텃밭에서 직접 기른 김장거리들을 챙겨 12시경 영월을 떠나
오후 4시경 자택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처 고모님 댁 근처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76호 은행나무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수령이 오래된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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