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과 아름다운 해변 풍경들(거제 한 달 살기 2022.10.22)

2022. 10. 23. 11:07나의 이야기

 

학동리 코스모스 꽃밭과 부부송 전경

 

 

오늘은 낚시 일정을 접고 모처럼 거제도 일주에 나서보았습니다.

 

지난번에는 거제도 서해안쪽과 거제도에 부속된 육지화가 된 섬들 위주로 거제도의 해안선을 따라

반정도를 돌아보았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편인 동해 쪽으로 나머지 반을 돌아보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거제도는 오래 전부터 자주 찾았던 곳이다 보니 제 블로그에도 자주 올렸드렸기에 특별나게

기억이 나는 곳도 없다보니 그냥 거제도 해안을 옛 추억을 더듬으면서 돌아보는 것입니다.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의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 전경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에서

 

 

학동 흑진주 몽돌 해변을 바라다보는 젊은 영혼들

 

 

동부면 거제대로 변에 빨갛게 익어가는 남천나무의 열매들 

 

 

양화항 전경

 

양화항 방파제 안쪽에는 바다 수위가 낮아져 숭어가 돌아다니는 곳이 보였는데 돌러온 한 젊

부부가 원투 낚시로 제법 큰 숭어 한 마리를 잡고는 기분이 좋아져 웃는 모습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돌아보는 목적 중 하나가

이런 낚시터의 조황도 궁금하다 보니....ㅎ

 

 

카페 글래시스와 양화항 해변

 

카페 글래시스 입구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우고 주변 풍경을 앵글에 담으려고 하였더니 주변을 청소하던 나이 드신 주인장인 듯한 분이 그곳에 차를 주차하면 안 된다고 말씀을 하실길래 화가 치밀어 한마디 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저씨가 이곳 카페의 주인장이신 듯 보이는데 찾아오는 사람은 그 누구든 막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사업을 하시는 사람이 카페를 이용하지 않을 모양 같다고 문전 박대를 하시면 그 어떤 누가 이곳을 찾아오겠습니까?

 

이렇게 지나가다가 경치가 아름다워 풍경에 취해 사진도 찍다 보면 호기심에 카페도 들어가고

그러는 것이지 사업하시는 분의 마인드가 그래 가지고서야.....ㅉㅉ

 

그렇게 이야길 하였더니 나이 드신 주인장도 잘못을 알아채셨는지 멋쩍어하시더군요.

 

이른 오전이라 아직 카페를 이용하긴 어려운 시간대였지만 그곳 카페의 주인장이

나였다면 저는 이렇게 이야길 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지에서 이곳을 여행 온 것 같아 보이시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주 멋지지요.

 

조금은 이르지만 저희 카페 안에서 차 한잔 하면서 바라다보는 경치는 더 좋답니다.

 

이런 게 사업을 하는 사람의 기본 마인드가 아닐까요?

 

 

 

거제 대로변에서 바라다보는 윤돌도

 

윤돌도(尹乭島)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산 72에 위치한 섬으로

 거제도로부터 0.5km 떨어져 있습니다.

 

이 섬의 상록수림이 2002년 2월 14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239호

 거제 윤돌섬 상록수림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윤돌도 

 

윤돌섬은 구조라리 서쪽, 양지마을 남쪽 500m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11,207m(3,390평)이고

섬의 70∼80%가 상록활엽수로 덮여있는  무인도입니다.

 

 

구조라 해수욕장 전경

 

 

윤돌도 전경

 

 

구조라 수변공원 전경

 

 

구조라항 등대

 

 

구조라항 수변공원 전경

 

 

소노캄 거제 전경

 

 

지세포항 수변공원 전경

 

 

줌으로 당겨본 소노캄 놀이시설 

 

 

장승포항 등대

 

 

장승포항 방파 제애서 낚시를 하는 조사님들

 

 

이곳 무지개 해안도로 시멘트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 구간을 따라

옥포조선소 후면 산 능선으로 진입을 해봅니다.

 

일반 개인으로는 조선소를 돌아보는 게 힘들다 보니 우회해서

산 능선 도로에서 조선소를 바라보는 것도 좋겠단 생각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