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부속 섬 가조도(加助島)와 계도(거제도 한 달 살기 2022.10.1)

 

계도 어촌체험마을 앞 방파제에서 10월 첫 연휴를 맞아

낚시를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

 

가조도(加助島)는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북부 해상에 있는 섬으로 거제도 서북단

성포에서 북쪽으로 약 1km 지점인 진해만 안에 있습니다.

 

거제시의 부속 섬 중 칠천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중앙의 좁은 지협부를 중심으로

북부와 남부 2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최고봉은 북쪽 옥녀봉(332m)이며,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안은

남쪽에 만이 있으나, 비교적 단조롭습니다. 

 

농산물로는 주로 보리와 고구마가 자급할 정도로 생산되며,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더 많이 종사합니다.

 

연근해에서는 멸치·오징어·잡어 등이 잡히며,

굴과 피조개 양식업이 활발합니다.

 

취락은 중앙부 평지인 창촌·실전 마을에 집중 분포하며 섬 내에는 남북으로 소도로가 나 있는데,

2009년 7월 13일 창호리와 성포리를 잇는 가조연륙교의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되어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면적 5.86㎢, 해안선 길이 21km.

 

 

방파제에서 주로 잡히는 어종은 고등어로 지금은 한낮이라 그런지 어쩌다가 잡히는 전갱이와

숭어뿐이었는데 한 밤이 되면 많이 잡는 사람은 씨알 좋은 고등어 60 여수(현지 낚시인의 이야기로

믿거나 말거나 ㅎ) 정도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 밀밥을 투여하며

낚시를 한다는 게 도통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연휴 라선 지 가조도 섬 둘레의 모든 해안과 방파제는 낚시인들이

  지천으로 해안 도로변은 차 박용 차량들과 야영 텐트들로 넘쳐 납니다. 

 

 

계도(닭섬)

 

계도마을의 유래는 영조 45년(1767년) 가조도 방, 고종 26년(1889년) 가조리, 1987년 거제군 조례에

의거 창호리로 법정리가 되었고 가조도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앞바다에 닭 모양의 닭섬이 있어 

계도마을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방파제에서 낚시로 잡은 숭어

 

 

계도 전경

 

 

계도 어촌 체험마을에서 유료로 운영되는 선상 낚시터 전경

 

이곳은 유료 라선 지 낚시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무료인 방파제만 바글바글.....ㅋㅋ

 

 

가조도 옥녀봉 (331.9m) 서쪽 아래쪽에 위치한 계도 어촌 체험마을

  

 

수하물 양식장 주변의 작은 섬은 취도 

 

 

수하물 양식장 우측에 보이는 아주 작은 섬 취도는 러시아 발틱함대와 대한해협에서 러일전쟁(1905년)

기간 중 일본 해군의 함포 목표용으로 사용한 섬으로 섬 안에는 일본이 승전 기념으로 세운 승전탑이

있다고 합니다.

 

 

유교항 방파제

 

 

실전항 방파제 전경

 

 

실전항에서 바라다보는 유교항과 신교항 

 

수심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 가조도의 모든 방파제는 낚시인들로.....ㅎ

 

 

 

가조도 노을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해안 전경

 

 

가조도 노을 전망대 아래쪽 해변

 

 

군령포항 전경

 

 

오후 햇살에 물들어 가는 신천항 전경

 

 

거제도의 금포 방파제 전경

 

여차의 숙소로 귀환 중 바라다보는 저구항의 저녁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