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핫한 인생 샷 명소 근포땅굴(거제도 한달살기 2022.10.2)

2022. 10. 3. 12:05나의 이야기

 

거제 근포 땅굴 표지판 전경

 

거제도 한 달 살기로 내려온 지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에 거제도로 한 달 살기를 하러 내려온 이유는 바다낚시가 주목적이었기에 그동안 낚시나

하면서 지내다 보니 거제의 명소에 대하여서는 오늘 처음 포스팅해드립니다.

 

사실 거제의 유명한 관광지나 명소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여행을 온 적이 있었기에

제 블로그에 오래전에 올린 적이 많기에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곳 거제도에 한 달 살기를 하는 까닭에 거제의 깊은 속살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여건인지라 여러분들께 거제의 명소들을 자주 올려드릴 생각입니다.  

 

 

근포마을 벽화

 

모처럼 새벽 낚시를 나갔다가 이른 오전 날이 뜨거워져 낚시를 끝내고 여차에 있는 한 달 살기 숙소인

펜션으로 돌아와 간단하게 점심을 차려 먹고 휴식을 취하다가 늦은 오후 근처에 있는 근포 땅굴로

향했습니다. 

 

근포 땅굴은 거제도의 핫한 인생 샷 명소로 최근에 관광지로 개발된 곳으로

근자에는 많이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근포 땅굴 상부 도로 전경

 

근포 땅굴 앞 해변 전경

 

 

근포 땅굴 앞 해변가에 설치된 사진 촬영 시설물들

 

 

근포 땅굴 화장실 벽에 그려진 벽화 사진 

 

 

근포 땅굴은 모두 5개소가 있는데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땅굴은 3개소로 제일 경관이

좋은 제2 땅굴은 어제가 연휴였던지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으로......ㅋ 

 

 

제2 땅굴 내부

 

 

제2 땅굴 전경

 

 

제3 땅굴 전경

 

이런 땅굴들은 일제 강점기인 1941년 일본군이 외지인 보급대를 동원하여 발파 적업으로

포진지로 만들다가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중단된 곳으로 총 5개의 땅굴(길이 30~50m, 높이 5m)

이 있는데 현재 일부는 축양장 창고로 활용되고 이중 3개소는 관광객들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제2 땅굴에서 사진을 찍으려다가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겠다는 생각에 제3 땅굴은

그래도 줄을 선 관광객들이 별로 없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로 작정을 합니다. 

 

 

제2 땅굴 내부에서 줄을 같이 선 관광객을 모델로 섭외 찍은 사진들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 중 멋진 모델 감들이 있었다면 더 멋진 배경 사진들을 앵글에 담을 수가

있었겠지만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의상도 평범한 데다가 나이 대가 다양하다 보니....ㅜㅜ

 

혹여 여러 분들께서 앞으로 이곳을 찾아오셔서 멋진 인생 샷을 얻고 싶으시다면 조금 가감하고

화려한 밝은 계통의 의상을 입고 오시는 게 좋으리란 충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자화상

 

 

근포 땅굴 가는길에 있는 카페

 

 

근포항 전경

 

 

근포항 방파제 항구 쪽 전경으로 이곳 방파제 안쪽은 오후에

그늘이 지는 관계로 야영족들 캠핑 천국(무료)

 

 

근포항 방파제 밖 전경

 

 

근포항 주차장 전경

 

차량으로 근포 땅굴을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근포 항구 주차장(무료)을 이용하시고

근포 땅굴까지는 마을을 가로지르는 도로로 걸어서 진입을 하셔야 합니다. 

 

 

근포항 후면으로 보이는 거제도 용의 지맥 머리에 해당하는 망산 전경

 

근포항 주차장 앞에 있는 알려진 맛집 엄 선장 해물 짬뽕집 

 

 

해물 짬뽕(가격 13,000냥)

 

짬뽕 가격으론 제법 값이 나가다 보니 맛은 둘째치고

가성비는 여러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올봄 제주도에서 3개월 살이를 할 때 중문의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더원 호텔의 중국집에서

먹었던 짬뽕 가격보다도 비싸단 생각이.....ㅜㅜ  

 

 

내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