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숲과 해변이 아름다운 함평 돌머리 해변(신안 세달 살기 2021.10.23)

2021. 12. 24. 16:24나의 이야기

 

돌머리 해수욕장의 목재 부교 전경

 

돌머리 해수욕장은 함평읍의 맨 서쪽 바닷가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육지의 끝이

바위로 되어 있어 '돌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돌머리'를 한자로 써서 마을 이름도 석두(石頭)가 되었으며, 주변에 대동저수지·

고성사·신흥해수찜·함평 해수찜·안악해수욕장 등 명소가 많습니다.

돌머리 해수욕장은 뒤편은 솔숲이 울창하여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폭 70m, 길이 1㎞의

백사장이 있으며,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찾기에 좋습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좀 심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걸 보완하기 위해 2,700여 평

규모의 인공 해수풀장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래서 썰물 때도 수영을 할 수 있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물이 빠진 갯벌 위에 긴 나무다리를 놓아 관광객들이 직접 갯벌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들과 노인들까지 온 가족이 만족하는 가족 휴양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좌측 인공해수풀장

 

 

솔숲속의 원두막

 

 

로드 케스팅 모델

 

 

이번 여행을 함께한 숙소 이웃인 조경철 신학박사님과

숙소 룸메이트 강선생님 내외분

 

 

해변 전망대에 그려진 벽화 

 

 

돌머리란 이름의 해변 끝부분 전경으로 이곳이 석두란 생각이.....ㅋㅋ

 

 

주포 핑크 뮬리 꽃밭 전경

 

 

사실 이 곳 돌머리 해변은 저녁노을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렇게 노을이 이쁘게

물들지 않아 보이는 탓에 이곳에서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부지런히 신안의 지도읍

하탑의 사옥도 숙소로 되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