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8. 22:45ㆍ나의 이야기
제주도 서귀포 중문 올레 8코스에 위치한 대포항 무인등대 전경
대포항은 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에 위치한 작은 어항으로
1972년 3월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강원도 속초에 있는 대포항과 같은 명칭이라 다소 헷갈리기는 하지만,
제주도 서귀포 중문에 있는 작은 어항이랍니다.
대포항에 있는 그랑블루 선셋 요트투어는 선상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와인과 생맥주,
낚시체험을 할수 있으나 오늘은 비가 내리고 파도마져 센 탓과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찾는
관광객 마져 없다보니 오늘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나라 전체가 얼어붙어버린 탓에 대포항 주변 일부 횟집들과 커페들은
아예 영업을 포기하고 문을 닫아버린 곳도 더러 보이는.....ㅜㅜ
주말에는 그나마 소수의 내국인 관광객이라도 조금 찾아 오겠지만, 오늘같은 평일에는
더욱 한산할 수 밖엔 없어 보였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는 바다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말없이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속에 쌓였던 응어리들이 피를 토하듯 시원해지는 탓에......
멍하니 그저 바다를 바라다봅니다.
말 그대로 멍때리기 .....ㅎ
비가 내리고 파도는 거세지만 멀리 바라다 보이는 해안가 끝에 범섬이 바라다 보입니다.
방파제에서 바라다 본 대포항 주변 상가들
대포항 무인 등대
사실 오늘 이렇게 해안가로 제가 돌아 다니는 이유중 하나는 갯바위나 방파제 낚시를 즐길
낚시 포인트를 사전에 알아두기 위한 목적도 겸했다는 사실을 밝혀 드립니다.
어차피 제주에 한 달 사는 동안 낚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기 때문입니다.ㅎ
이제 또 다시 차를 몰아 중문관광단지 초입에 있는 천연기념물 주상절리로 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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