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0. 22:54ㆍ나의 이야기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므타츠민다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는 아름다운 야경
Otar Taktakishvili St 에 있는 한국레스토랑 카페 OM 에서 이 번 코카서스 여행에서
처음으로 맛있는 한국음식으로 저녁을 먹은 후 Mtatsminda Park에 있는 View Pointf 로
트빌리시 야경을 보러 향합니다.
Otar Taktakishvili St 전경
Mtatsminda View Point 로 향하면서 바라다보는 트빌리시 시가지 전경
올드 트빌리시 중앙에 위치한 자유광장에 세워진 조지아 수호 성인
성 게오르기우스(Saint Georgios)상 전경
이 곳은 올드 트빌리시의 중심지로 40m 높이의 금빛 동상의 주인공은 조지아의 수호 성인
성 게오르기우스(Saint Georgios)로, 악한 용을 무찌르는 전설 속 모습을 황금빛 조각상으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자유 광장이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곳은 자유를 향한 조지아인들의 투쟁을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로 구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제창한 수많은 저항운동과 2003년 조지아를 통치했던
셰바르드나제(Shevardnadze)의 부패 정권에 대항하는 장미 혁명(Rose Revolution)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뒤바꾸고자 한 굵직한 사건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이루워졌습니다.
기마상 아래에는 둥근 바탕에 잔잔한 분수가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구 소련 연방 시절에 이 곳에 세워져 있던 렌닌 동상을 헐고 성 조지 기마상을 다시 세운 곳으로
그 소연방 시절에는 레닌광장으로 불리웠졌던 곳입니다.
자유광장은 러시아혁명의 주역들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은행을 털었던 곳이기도 하며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되는 곳으로 이 광장에서부터 남동쪽으로 고르가잘리광장까지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구시가지 거리와 골목들이 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트빌리시 시청사(Tbilisi City Assembly)
Lower Station of the Tbilisi Funicular
푸니쿨라 매표소 전경
이 조지아도 터키와 매한가지로 개팔자는 상팔자같다는 생각이......ㅎ
조지아 도시 어느 곳을 가든지 터키보다는 덜하지만 유기견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제 짐작에 이런 문화도 오래 전에 이웃 나라인 이슬람(터키)의 지배하에 있었기에
터키랑 비슷한 문화적 풍습을 지닌 것으로 여겨집니다.
프니쿨라 탑승시에는 제일 아래 첫칸늘 타는게 좋은데 그 이유는 므타츠민다 공원 전망대로
올라갈 때 트빌리시 시가지 전경을 바라다보며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곳 좌석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경쟁이 치열한......ㅎ
저는 맨 앞칸의 운적석 옆에 타고 올라갔었는데 보이는 전망은 사진과 같아서.......ㅎ
Restaurant Funicular
Tbilisi TV Tower
Restaurant Funicular 전경
므타츠민다(Mtatsminda)는 Holy Mountain을 의미하는데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산으로 높이는 740M 입니다.
이 산 꼭대기에는 2 층 푸니쿨라 레스토랑과 후면에
Mtatsminda City Park가 있습니다.
조지아 사람들은 이 곳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권위있는 장소로 여깁니다.
이 푸니쿨라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은 조지아에서는 조금 비싼편에 속합니다.
Mtatsminda View Point 전경
Public Service Hall 과 Nikoloz Baratashvili Bridge 그 밑으로 흐르는 쿠라강,
강건너편의 Presidential Palace와 성 삼위일체 대성당 전경
푸니쿨라 레스토랑에서 맥주와 간단한 디저트인 폰치키(ponchiki)를 먹으며 한국 현지 여자 가이드와
조지아 로칼 여자 가이드와 담소를 나누며 야경을 즐기고 있는 옛 직장동료
이 레스토랑의 폰치키(도너츠 같은 빵속에 크림같은 것이 들어가 있고 하얀가루가 뿌려져 있음 )는
조지아에서도 알아주는 맛이라서 조지아 사람들도 즐겨 찾아 먹는 다고 합니다.
폰치키(도너츠 같은 빵속에 크림같은 것이 들어가 있고 하얀가루가 뿌려져 있음)
파노라마로 찍은 트빌리시 시가지 야경
트빌리시의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
므타츠민다 공원(Mtatsminda Park) 전경
이제 므타츠민다 공원 야경관광을 끝내고 이 곳 므타츠민다 상부 주차장에서 투어 차량편으로
리시 힐스호텔호텔로 향합니다.
이 호텔은 2019.8.20 에 하루를 묵었던 호텔이기에 두 번을 숙박하게 됩니다.
내일은 조지아의 사다클로 국경으로 이동하여 아르메니아의 바그라타쉔 국경을
통과하여 아르메니아를 여행하게 됩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르메니아의 결혼식과 고샤방크 수도원(2019.8.24) (0) | 2019.12.23 |
---|---|
조지아 사다클로에서 아르메니아 바그라타쉔으로 국경을 넘어(2019.8.24) (0) | 2019.12.22 |
조지아 트빌리시 나이칼라언덕과 요새(2019.8.23) (0) | 2019.12.19 |
조지아 침략 역사를 간직한 트빌리시 성 메테히교회와 주변 전경들(2019.8.23) (0) | 2019.12.18 |
조지아 트빌리시 성 삼위일체 대성당(2019.8.23) (0) | 2019.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