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구다우리 마르코 폴로호텔(2019.8.22)

2019. 12. 2. 21:14나의 이야기













구라우리 마르코 폴로 호텔 실내 수영장 전경






















카즈베키의 츠민다 사메바교회를 돌아본 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구다우리 호텔로 향합니다.


사실 아나우리 성채에서 이곳 코카서스 산맥의 카즈베키로 오면서 피곤한 탓에 차안에서 주로

 수면을 취하다보니 코카서스산맥의 숨겨진 산악 경치들을 제대로 앵글에 담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비록 차안에서 주로 찍은 사진이지만 여러분들께 코카서스산맥의 험준한 지형들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올려드립니다.























카즈베키 마을 부근에 줄지어 서있는 대형 트레일러 전경



이 지역은 러시아를 가장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유일한 군용도로로 서방의 교역 제재로 인한

 탈출구로 이란과 러시아의 교역 주통행로 역활을 하는 도로이기도 한 탓에 대형 트레일러

 차량들이 유난하게 많이 지나가는 도로입니다.























테레크강 전경



이 테레크 강은 조지아의 므츠헤타쪽에서 발원해 러시아 쪽

 불라디카프카스쪽으로  흘러가는 강입니다.

































 카즈베키 부근의 작은 산골마을 전경






























더러 산간 구릉에 나무가 자라는 것으로 미뤄보아서 원래부터 이렇게 이 지역이 민둥산은 아니었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제 짐작에는 아마 가스나 석유가 발견되기 전까지 인근의 나무들을 베어 땔감으로

 썼기에 이런 민둥산으로 변했을 것으로 짐작을 해봅니다.


아직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탓에 국가 재정이 열악하여 산림녹화까지는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어 안탑깝게 여겨집니다.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재 감정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처럼 산림녹화가 잘된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사실로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과 산림녹화 만큼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박정희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실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밥도 제대로 못먹던 나라를 세계12대 선진국으로 만드는데 초석을 다진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이었다고 저는 단언하고 싶습니다.



























즈바리 패스 부근 도로 한켠에 잠시 차를 세워 주변 풍광을 앵글에 담아 봅니다.


사실 이 도로는 2차선 산악도로이기에 도로폭이 좁은 절벽이 많아

차를 도로변에 세우기 조차도 힘든 지역이랍니다.


그러니 풍광이 좋은 지역은 주로 절벽을 낀 지역인지라 차를 세울 수 조차도 없다보니

가이드에게 차를 세워달라고 말하기도 힘든 .....ㅜㅜ

























다시 차를 타고 즈바리패스를 지나갑니다.

































JVARI PASS 전경으로 이지역의 고도는 2395M



























즈바리 패스 근처에 산재한 야외 식당들로 저는 이 곳이 몽골 게르같은  야영장으로

 생각을 하였는데 가이드 말로는 야외 레스토랑이라고 하더군요.


이 곳을 찾아 온 관광객들을 상대로 양고기나 육류같은 음식들을

 야외에서 구워 먹을 수 있게 파는 .....













 



















 구다우리 전망대 근처 스키장 산능선에서 타고 활강하여

 내려오고 있는 패러그라이딩들























구다우리전망대 전경



이 전망대는 러시아와 조지아의 우호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파노라마 모자이크전망대 입니다.


차량을 세우기가 힘들어서 인지 그냥 지나쳐 구다우리 마르코폴로 호텔로 향합니다.


사실 이 곳은 기념탑보다는 절벽 아래의 주변경관을 바라볼 수가 있어서 코카서스 산맥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가 있는 곳인데 그냥 지나쳐야 해서 무척 아쉬웠답니다.



 




















구다우리 전망대 전경(※ 참고 사진)























아마 이 건물은 소련연방 시대에 건축된 건물 같아보였는데

오래되고 부실하게 지은 탓인지 폐건물로 변한.....






















이 코카서스 산맥쪽의 구다우리 지역은 평균고도가 1,800~2,300m 정도를 오가다보니

 군사도로 아래쪽은 아찔한 혐곡으로 이루워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우리가 바로 저 아래쪽 아나누리 성채로부터 고도를 올리며 아라그비 강변을

 거슬러 이 위쪽으로 곡 커브를 돌고돌아 올라왔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그 높이를

 가름하실 것으로 여겨집니다.























구라우리 마르코 폴로 호텔 전경























마르코 폴로 호텔은 4성급호텔로 지어진지 15년쯤 된 호텔같아 보였는데 시설은

이 구다우리 지역에서는 한,두 곳의 리조트를 제외하고는 제일 좋아 보였습니다.


제가 다른 리조트보다 좋다고 여겼던 이유는 주변에 그래도 푸른 정원이 있고

 호텔 내의 부대 시설이 아주 좋았기 때문입니다.

























호텔 프론트 전경

























호텔 출입문 전경



























스탠드 바 전경

























호텔 레스토랑 전경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을 먹을 식당 전경



























객실 내부 전경

























욕실 전경

























마르코 폴로 실내수영장 및 사우나 라커룸 전경
























구다우리 마르코 폴로 호텔 실내 수영장 전경
























 구다우리 마르코 폴로 호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나




구다우리 마르코 폴로 호텔 실내 수영장에서 더위와 긴 여독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하여

  한가롭게 오후 늦은 시간을 사우나와 수영으로 휴식을 취해봅니다.


이 수영장에서 또 다시 우연찮게 조우한 인연이 하나 있었는데 그 것은 다음 아닌

어제 바르드지아 동굴교회에서 만났던 이스라엘 모녀 여행자였던 이스라엘 아줌씨였었는데

 오늘  이 수영장에서 또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동굴교회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던 인연을 이 곳 수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될줄은.....ㅎ


같은 지역을 여행하다보니 다시 만나게 되었겠지만 하필이면 그 것도 같은 호텔 그 것도

같은 시간대에 수영을 같이한다는 인연이라는게 참 묘하단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서로 인사를 나누고는 웃어 버릴 수밖에 없었지만......ㅎ

 

블가에서 말하는 인연이란 단어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수영과 사우나를 하고나서는 구다우리 마르코 폴로 호텔 주변 산책에 나가봅니다.


























호텔 주차장 아래가 군용도로






























호텔 어린이 놀이터
























야외 레스토랑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객실로 돌아와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았지만,고산지대라 그런지

 노을이 그렇게 붉게 물들지도 않게 그냥 어두워져 버리는.....ㅎ























이제 구다우리 마르코 폴로 호텔 객실에는 하나,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