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향기에 취해서 "꽃길만 걸어요".2(창녕 낙동강 유채축제2019.4.13)

2019. 4. 14. 23:22나의 이야기












창녕낙동강 유채축제장의 택극기 전경






















말과 유채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9월 내몽고 여행에서 이런 유채밭을 뛰어노는 말무리들을 차량밖으로 본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모습을 본다는게 줄겁기만 합니다. 





































 봄이 오면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는 봄꽃 유채꽃은

 십자화과 베추속의 두해살이풀입니다.


 유럽 지중해 원산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는데 봄이면 들판을

 물들이는 노란 꽃으로 유명합니다.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거나 씨에서 나오는 기름을

 추출할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중국 명나라 시대, 어린 잎과 줄기를 먹기 위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잎 모양이 케일과 닮아 "시베리안 케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데 이른 봄, 노랗게 피는

 유채밭을 관광자원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국, 인도, 독일 등에서는 상업적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는데 

대부분 유채 기름(카놀라유)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캐나다와 중국이 전 세계 유채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따오기모형



올해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창녕이 자랑하는 우포늪에서 개체 증식을 순탄하게 해온

 멸종 위기종 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남지철교 전경

































남지읍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자연과 사람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리는 전경


























한반도 튤립정원, 태극기 정원, 대형 풍차 등 유채꽃 단지 안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나 많은 관광객들로 인하여 항공촬영밖에는 제대로 된 풍광을 담기에는 ....ㅎ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 전투의 장소인 ‘남지철교’(경남도 등록문화재 제145호)와

 강 건너편의 능가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