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실안 노을길을 따라 걸으며.1(2019.3.30)

2019. 4. 1. 00:08나의 이야기










복숭아꽃이 만개한 실안노을길에서 바라다보는 저도 전경 




















실안노을길 안내지도



※ 붉은 실선이 오늘 걸었던 구간임을 알려 드립니다.
















실안 노을길 안내도



실안 노을길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 누리길로 선정된 길입니다.

경남 사천시의 송포동과 대방동에 걸친 실안 노을길은 이순신 장군의 공덕비가 있는

 송포동부터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호국정신이 담긴 대방진굴항을 만날 수 있는 해안도로입니다. 

 

분령마을 아랫길로 이어진 해안도로는 차량이 적고 자전거와 도보 위주로 조성되어 있는 탓에

 도보성과 바다를 가까이 걸을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죽방멸치판매점을

 지나 삼천대교의 경관을 조망하고 역사가 배어 있는 아늑한 항구 공원인 대방군영 숲과

 대방진 굴항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실안노을길 산분령마을 앞 전경






















산분령마을 앞 바다 전경




사천 실안노을길에서 보는 노을은 한국의 9대 낙조로 불릴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만,

 오늘은 한 낮에 이 길을 걷는 관계로 그런 호사로움은 느껴볼 수가 없습니다.


붉게 하늘이 바다위로 곱게 물들며 떨어지는 일몰이 환상적인 곳으로 사진을 좀 한다는

 사람은 누구나 아는 명소인 실안선상카페가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실안노을길은

 이순신 바닷길 중 4코스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삼천포대교에서 시작해 모충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8km의 해안길로 쪽빛바다가 해넘이로

 붉게 물드는 순간부터 이 길은 천상의 길이 된다지만, 밝은 봄날 한 낮의 햇살 아래 걸으며

바라다 보는 해안로의 풍경은 봄이 가져다 주는 하모니란 생각이 듭니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설 때 전국에 비 예보가 있었던 탓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

이 곳에 도착하면서 맑아진 하늘에 한시름을 놓습니다.  








 










산분령마을 정자각





















산분령선착장과 딱섬 전경
























딱섬 전경





















산분령 선착장
























만개한 복숭아꽃 옆에서





















딱섬 전경






















마도 전경






















줌으로 당겨본 딱섬 선착장 주변 마을
























바다위를 헤엄치는 물오리 한쌍
























마도 전경























딱섬 선착장 마을 전경







실안노을길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이 곳 바다만이 가진 풍경의 힘이란 생각이 듭니다.


수평선 너머 산자락이 이어지고 바다 위에는 작은 무인도들이 떠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사이 남해바다 죽방렴이 어우러집니다.


 이런 풍경위로 해가 지고 지는 해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바라다 볼수 있기에

 이 길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





















마도 부근에 설치된 축방렴 사이를 오가는 어선























딱섬 전경





















마도 전경























실안 선창포구 전경


























 멀리 바라다 보이는 창선,삼천포대교전경




















초양대교전경






















창선도와 늑도를 연결하는 늑도대교 전경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바라다보며 걷는다는 것은

 이 봄이 제게 가져다 주는 작은 기쁨입니다. 


실안 노을길 해안에는 원시적이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죽방렴이 설치 되어 있고,

 싱싱한 자연산 회와 멸치 등 다양한 해산물도 먹을 수 있기에 좋습니다.


또한 창선,삼천포대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운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섬과 마도 전경






















실안 노을길에서 줌으로 당겨 본 마도 전경




















마도에 화려하게 핀 벚꽃




















창선,삼천포대교 전경 

























신섬전경
























줌으로 당겨 본 늑도 전경






















마도전경

























선상유료낚시터 전경





















선상유로낚시터와 늑도


























 사천바다케이불카탑승장 전경 



이 곳에서 케이불카를 타고 편하게 초양도로 향하고 싶었으나 오늘은 휴일이기에 케이불카를

 타고 가기엔 긴줄을 서야만하는 대다가 또 이 케이불카는 초양도에서 내리질 못하는

 관계로 포기를 하고 발품을 팔아 초양도로 향합니다.





















삼천포대교공원 전경






















삼천포 화력발전소 전경





걸어서 창선,삼천포대교를 걸어갑니다.


제법 바람이 불었으나 그렇게 강한 바람은 아니기에 포근하기만 합니다. 
























유채꽃이 핀 초양도 전경





















삼천포대교공원전경






















초양도와 사천케이불카




















창선,삼천포대교에서 줌으로 당겨본 마도 전경
























 모개섬과 어선























모개섬에 만개한 산벚꽃





























유채꽃이 만개한 창선도 전경







※ 찍은 사진이 많은 탓에 2부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