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호수공원에 곱게 핀 우미인초(2018.6.20)
2018. 6. 20. 20:23ㆍ나의 이야기
상동호수공원에 곱게 핀 우미인초
우미인초라고하는 개양귀비꽃은 이맘 때 쯤이면
개화가 절정에 이룹니다.
정열적인 빨간 색상의 화려한 꽃들은 무리지어 피어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해마다 우미인초가 곱게 피는 상동호수공원
그런데 울 해는 예년보단 그리 화려하게 피진 않앗습니다.
노랗게 이삭이 익어가는 보리밭 속에 곱게 핀 빨간 우미인초의 화려한 군락이
제일 멋드러지는데 올 해에는 코스모스와 뒤썩여서 예전의 멋드러짐을
느끼기엔 무엇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초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은 항우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가 되자 술자리에서
석별의 정을 읊는 항우의 시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목숨을 꿇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죽어 묻혔던 무덤에 아름답게 핀 꽃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을 붙여 우미인초라고 하였다는 꽃입니다.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와 위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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