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곽을 따라 걸으며(2017.9,11)

2017. 11. 8. 10:26나의 이야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항구 전경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두브로브니크 성벽은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은 이중으로 된 성벽입니다.


총 길이가 약 2km에 달하고, 내륙 쪽의 성벽은 최대 6m, 해안 쪽 성벽은 1.5~3m 정도의

두께로 둘러싸여 있으며, 4개의 요새가 세워져 있고 성벽 밖에 1개의 요새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였고, 전쟁과 지진을 겪으면서 여러 번의 증개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성벽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의 풍경과 아드리아 해의 풍경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두브로브니크 관광의 하이라이트로 성벽에 오를 수 있는 출입구는 총 3곳이 있으며, 필레 문

옆에 있는 출입구가 메인 출입구이고, 2개의 출입구는 플로체 문과 성이반 요새 쪽에 있습니다.


출입구를 지날 때 티켓 확인을 다시 하니 티켓은 투어가 끝날 때까지 꼭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성벽 곳곳에 기념품 가게와 카페, 그림을 판매하는 곳과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성벽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 성벽 투어 시 그늘이 없기 때문에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레 문 출입구 방향으로 보카르 요새(Tvrđava Bokar) 성이반 요새(Tvrđava Sv. Ivan)

레베린 요새(Tvrđava Revelin) 민체타 요새(Tvrđava Minčeta)로 이어집니다.


성벽 밖 보카르 요새에서 바로 보이는 곳은 로브레나츠 요새(Tvrđava Lovrijenac)입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성곽 둘레길 구역도



















하늘에서 바라다 본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전경


















오노프리오분수 앞 계단으로 올라가서 A 구간 성벽둘레길을 시작합니다.

















오노프리오분수

















오노프리오분수 앞에서 성벽을 오르는 계단 전경과

후면의 민체타 성루 그리고 스르지산 전경


















좌측 건물이 프란체스코회 박물관 및 수도원이고 긴도로가 플라차대로

















가운데 십자가가 있는 교회가 두브로브니크 대성당


















우측의 보카루 성루



















중앙 성루가 로브레나츠 요새


















로브레나츠 요새 : 유일하게 구시가지 성벽 외부에 자리하고 있는 요새로

서쪽의 해상과 육지를 지키는 요새



















뒤돌아 본 스르지산

















로브레나츠 요새


















구시가지안의 학교 전경


















부자카페 바


















바르드 카페 바(※참고자료)


















성곽에서 얼굴을 내민 유럽여행객




















로브레나츠 요새 : 유일하게 구시가지 성벽 외부에 자리하고 있는 요새로

서쪽의 해상과 육지를 지키는 요새(※참고자료)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항구 전경





















좌측의 레베린 요새 : 북동쪽 해상과 육지, 플로체 문을 지키는 요새

B구간 시작점 부근

























도미니크회 수도원 및 박물관



















성곽둘레길에서 환한 미소를 짓는 유럽여행객들
















민체타 성루


















민체타 요새 : 5개의 요새 중 가장 높고, 아름다운 요새로 북서쪽을 지키는 요새(※참고자료)


















후면의 로쿠룸 섬

















이제 두브로브리크 성곽을 거의 돌았습니다.


이제 이 곳 성곽을 빠져나가 오후 1시에 점심을 하기로 예정된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성곽둘레길을 걷는라고 힘이 들고 피곤은 하였지만 그래도 이 멋진 성곽을

 다 돌아보았다는 생각에 기분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쿠룸 섬과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배경으로 저도 인증 샷을 ......^^*
















두브로브니크 풀로체 문쪽 해안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 항구 전경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한 후 약간의 여유 시간을 이용하여

레스토랑 앞 해변으로 내려가 봅니다.
















두브로브니크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유럽에서 여행온 노부부의 유쾌한 줄거움


















파노라마로 찍은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항구 전경


















점심을 먹고나서 두브로브니크 해안유람선투어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폭우로 취소가 되버리고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돌아보던 중 갑자기 내리는 폭우에 거센 바람과 비를 맞는 상황이 벌어져

 필레 문앞 상가에서 비를 피하며 버스를 기다렸으나 무려 2시간만에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두브로크니크 구시가지가 해안의 배사면을 낀 도시이다보니 도로가 협소하여

 일방통행로가 많다보니 벌어지는 상황이랍니다. 


재미난 사실은 성곽 주변 도로변으로 나와 폭우를 피하며 버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어림짐작 잡아도 2~3만명이 되어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쏱아져 나왔는지가 의아스러울 정도 였던지라......ㅎ


물론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여행객들이 다 돌아 보고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하여 성곽을

 빠져 나와 몰리는 시간대이긴 하였지만 유명한 유럽의 관광지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제 저희를 태운 버스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 모스타르로 향합니다.


먼저 올린 글에서 알려 드렸듯이 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 네움지역

 해변으로 인하여  크로아티아 본토와는 단절된 지역이라고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니 지금 부터 지나가는 화려한 해변쪽은 크로아티아의 해변으로 보시면 정확하고

 덜 발달한 해변쪽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 해변으로 보시면 정확하답니다.















휴양시설이 많이 발달한 크로아티아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