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해의 항구도시 스플리트의 리바거리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2(2017.9.10)

2017. 10. 29. 00:49나의 이야기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나로드리 광장 전경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지도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좌측의 종탑전경



먼저 올린 1부에서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끝을

 냈었기에 바로 옆에 있는 종탑부터 연결해 올려드립니다.


내리는 비는 그칠 줄을 모르기에 대충 안사람과 함께 우산을 쓰고 여기 저기를

 돌아 다녀 보지만, 카메라 랜즈가 습기에 노출 될까봐 갑갑하기만 합니다. 
















전면에 바라다 보이는 종탑이 있는 시계탑이 구시청사 건물

















구시청사 건물 앞쪽의 후면 나로드리 광장 전경

















내리는 비의 양이 제법 많다보니 궁전내의 오가는 관광객들마져 비를 피하기에 바쁜.....

















비를 피하고 있는 자유 분망한 젊은 유럽 여행객들


















노천카페이지만 다행히 천막이 처진 까닭에 비를 피하려는 관광객들로 만원을 이루는......

















비를 맞고 있는 나로드리 광장의 노천카페 전경



중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나로드니 광장은 ‘인민 광장’이라는 뜻으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서문(철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광장 안에는 베네치아 고딕 양식으로 15세기에 지어진 구시청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바로크 양식, 르네상스 양식 등 다양한 양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기 때문에 광장에서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서문(철문)
















성 도미누스 대성당(Katedrala Svetog Duje)전경 



 

성 도미누스 대성당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안에 있으며,

 원래는 황제의 무덤으로 지어졌던 건물입니다.


그러나 7세기부터 성당으로 건축되었으며 완공된 이후 지금까지 재건축 없이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성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 돔니우스는 로마 제국 당시 달마티아 지방의 주교였으며,

스플리트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당은 팔각형의 기둥 24개가 둘러싸고 있고, 내부의 둥근 돔에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와 그의 아내를 묘사한 장식이 있습니다.


성당의 본당으로 들어가는 나무문에는 13세기경 안드리야 부비나(Andrija Buvina)가

 예수의 일생을 28개로 나누어 조각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장식이 있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57m 높이의 종탑은 스플리트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1100년부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된 것입니다.


 1908년 재건될 당시 수많은 장식들이 제거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으나 종탑 앞의

 사자상과 이집트에서 가지고 온 스핑크스 상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종탑은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종탑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스플리트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유료)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의 동문(은문)    







                                











성 도미누스 성당옆의 레스토랑앞에서 포즈를 취한 안사람



















천막이 없는 노천카페는 비가오는 탓에 텅빈.....ㅎ



















동문 옆의 재래시장전경
















동문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관광객들

















동문 앞의 재래시장 전경


스플리트는 비가 온다고 하여도 대기 오염이 적은 탓인지 이 곳을 지나치는 현지인들은

 비를 맞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klecijanova palača)
















열주광장 전경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면 자유시간 내내 이 곳 스플리트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보겠지만

 비가 제법 많이 오는 편인지라 궁내에만 머물러야하는 신세가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제 이 곳 궁내에는 대충 돌아보았다는 생각에 리바거리쪽 해변쪽으로 향해봅니다. 



















지하궁전의 기념품 상점들



















지하 궁전과 통로(Sale Sotterranee) 

 

리바 거리에서 남문 청동문을 통하거나 열주 광장을 둘러보다가 정면에 보이는

 지하통로를 통하여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계단을 통해 지하 통로로 내려가면 지하 궁전이 나온답니다.


지하 궁전은 바로 위에 있던 황제의 숙소와 동일한 구조로 건축되어 있답니다.


이곳은 로마시대에는 식당, 와인 및 곡식 저장 창고 등으로 활용이 되었으나

 지금은 전시회장과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지하 궁전으로 가는 통로에는 양쪽으로 기념품 가게들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으며

 스플리트 여행을 기억할 만한 기념품들은 여기에서 대부분 구입이 가능하므로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답니다.

















리바거리 인근 해변 전경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앞 리바거리 해변 전경
















리바거리 건너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전경으로 좌측의 작은 성문이 지하궁전을 통하여

열주광장 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동문으로 로마시대에는 항구와 연결되어 있던 출입문이랍니다.

(현재에는 리바거리 앞쪽으로 해변이 밀려나 있음)















스플리트 홈페이지 자료화면















※스플리트 홈페이지 자료화면으로 보시면 리바거리와 항구와의

 현재 거리가 이해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로마시대의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전경으로 윗 사진과 비교를 해보시면

 해안이 상당히 밀려난 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리바거리 바로 앞 해변에서 포즈를 취한 안사람

















야자수 가로수가 심어진 리바거리 인도 전경

















비는 여전히 오고 있지만 작은 가랑비로 변한 탓에.......



















스플리트 항구에 정박된 유람선들


















항구에 정박된 호화크르즈 유람선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앞  리바거리 건너편 작은 소공원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의 이란성 쌍생아의 귀여운 모습(오빠와 여동생)


아기 아빠가 한국에도 와 본적이 있었던 탓에 무척 호의적이었던......ㅎ^^*















스플리트 표지판에 올라가 인증사진을 찍는 유럽의 젊은 여행객들

















이제 스플리트의 관광을 끝내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의 네움으로 향합니다.


크로아티아의 다른 곳도 아직 돌아 볼 곳이 많은 데 왜 보스니아 네움으로 향하는지

 여러분들께서는 이해가 안가리란 생각입니다.


사실 이 곳 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제법 물가가 비싼편이라 패키지여행에서는 저렴한 호텔 숙박이 가능한 곳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런 호텔들이 있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의 네움으로 향하는 것이 랍니다.


사실 네움은 땅만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에 속하지 같은 해안가를

 낀 옛 크로아티아 땅이랍니다.


옛 유고 연방시절 보스니아가 내륙에 위치하다보니 이를 일부 해소코자 크로아티아의

 해안 일부를 보스니아에 양도하였는데 유고연방에서 서로 독립을 하면서도 국경을 

 그대로 유지하였기 때문입니다. 


암튼 이 부분에 대하여서는 따로 네움편에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